크리스마스 장1 2017년 크리스마스 장이 섰다. 작은 녀석 프랑스어 공부하러 가는 길에 지인하고 크리스마스 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낮에 구경하는 건 오랜만이네... 항상 해지고 구경을 해서. 근데 해지고 불을 밝혔을 때 다시 한번 와야 할 듯싶다. 역시 크리스마스 장은 야경과 어울려 불빛으로 환해야 더 맛인 듯싶었다. 요즘 저리 나무로 만든 산타나 루돌프가 인기인가 보다. 헝가리로 시집와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이 저 장바구니 들고 장보는 거여서 하나 샀었다. 그런데..... 장 보러 가서 하나하나 사서 넣을 때마다 어찌나 무겁던지.... 우아하게 들고 오지 못하고 정말 두 손으로 낑낑 거리며 들고 와서는 다시는 안 들고나갔다. 이젠 싱크대 아래에 잡동사니 넣어두는 바구니가 되어 있다. 이 초 진짜 이뻐서 하나 살까.... 살짝 고민했었다. 나중에 선물용.. 2017.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