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누가교회1 피츠 누가 교회 바자회에 다녀 왔다. 햇살 좋고 하늘이 높고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날, 피츠에 다녀왔다. 피츠 누가 교회 의대생 성도들이 바자회를 한다고 해서. 권 권사님을 모시고 소풍 삼아서. 도대체 몇 년 만인지..... 피츠 누가 교회는 피츠에 있는 의대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면서 생긴 교회이다. 지금은 사촌 동생인 김 목사님이 의대생들과 함께 섬기고 있는데 어른 하나 없이 온전히 의대생들만 있는 교회. 헝가리에 있는 4개 의대 중에서 졸업이 제일 어려운 의대라서 점점 신입생이 줄어들고 있어서 의대생 성도도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공부하느라 시간 없는 학생들이 모여서 음식을 만들고 친구들을 초대하고 바자회를 한다고 해서 내려갔다. 그 바자회 수익금은 항상 어려운 헝가리 가정에게 전달이 되고 있다. 소풍삼아. 점심을 누가 .. 2021.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