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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2

한국에선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2010년 한국방문 제일 먼저 버스카드부터 사기로 했다. 그냥 사면되는 줄 알았는데 버스카드를 주더니 사이트에 들어가서 등록을 하란다. 어? 나 그런거 어려워하는데...... 직원이 10일안에만 하면 된단다. 일단 사고 누구에게든지 도와달라 하지 뭐... 그런데 우리만 어리바리한 것이 아니었다. 경찰대 학생인지, 아니면 군인인지 모르겠지만 5명의 젊은 경찰 학생들도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어찌나 위안이 되던지..... 친정엄마가 충전하는 것을 몰라 이리저리 하고 있으니 역 직원이 와서는 친절히 도와주셨다. 그렇게 버스카드 사는 것을 무사히(?) 마치고 지하철을 탔다. 밤새 열나던 작은 녀석 해열제 먹고 좀 나은지 물어보니 괜찮단다. 할머니께 인사 가기 전에 머리부터 손보기로 했다. 헝가리에서 내가 변기에 앉혀 놓고 식 가위로.. 2010. 6. 16.
헝가리 쇼욤 대통령 방문 세계 어린이날 행사-2 드디어 한국 부스를 찾았다. 에고..... 반가워라. 예전에도 태극기를 보면 반가웠지만 헝가리에 살면서부터는 정말 눈물 나게 반갑고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대형 TV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었다. 헝가리 대통령께서 한국관을 방문을 하셨단다. (한발 늦어 난 직접 뵙지는 못했다.) 약식과 한과를 준비했는데 시식하신 헝가리 대통령께서 맛있다 하셨단다. 헝가리 대통령께서 모르시는 것이 있다면 이것일 것이다. 우리 한국사람은요 안 하면 안 했지 일단 하면 제대로 한답니다. 절대로 어설프게 하지는 않는답니다. 내년에 다시 한다면 더 준비를 해서 정말 한국의 날로 만들고 싶다. 한복 입은 헝가리 아가씨 사진을 찍어 주었다. 뒷 배경을 저리 프린트해서 놓으니 정말 한국에서 찍은 것만 같다.. 201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