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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레베쉬2

오랜만에 헝가리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남편 차가 수리 들어갔다. 아침에 사무실에 내려 주고 오후에 사무실에 가서 같이 오고... 그러다가 어제저녁은 저녁 식사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집으로 오는 길에 방향을 바꿔서 헝가리 식당으로 갔다. 수영금지라고 쓰여있는데 가족이 나와서 수영을 한다. 처음에는 호수 물이 엄청 더러운 줄 알았는데 꽃가루 때문에 더 그렇게 보였다. 나중에 보니 그렇게까지 더러운 물은 아니었다. 결혼 피로연이나 단체 손님이 주말에는 많았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이겠지만 밖에만 손님이 있었다. 울 아들 놀이터가 제법 재밌나 보다. 음식이 나오면 부르라면서 혼자 논다. 지금 이 시기에는 다른 아가들이 있으면 더 신경 쓰이는 때라 혼자 노는 게 더 안심이 되는 요상한 시절이다. 아빠는 무알콜 맥주, 아들은 사과 주스, .. 2021. 6. 11.
오랜만의 외출로 기분 전환 1. 하은이랑 같이 나간 맘모트 지난 주말 하은이랑 같이 나갔다. 이유는 7월에 병원 실습이 있는 하은이가 건강검진을 받아서 병원에 제출을 해야 하는데 이노므 헝가리에서는 아픈 게 아니고 실습을 위한 건강검진이라고 하니 도대체 해주는 곳이 없다. 결국 아빠가 나서서 인터넷으로 찾고 하은이가 전화를 여러 번 해서 드디어 찾고, 내가 아침에 하겸이 내려주고 같이 나갔다. 하은이는 검사받으러 가고, 난 차에서 기다렸다가 내려오는 길이 너무 요상해서 같은 길을 3번을 빙빙 돌고 또 돌고 같은 놀이터 기준 삼아 보고 또 보고 그러다 겨우 내려오고 나니 헐~~ 여기였어? 넘 어이없는 곳으로 차가 내려와서 놀라고. 맘모트에 가서 아침 굶은 하은이랑 이른 점심을 했다. 오랜만에 갔다. 새우 넣은 타이 볶음 국수를 먹고.. 2020.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