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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정보72

기분 좋은 바비큐- 한,헝 수교 25주년 기념 단국대 공연을 앞두고 일주일 내내 비가 오고 바람 불고 춥고. 토요일 아침부터 분주하다. 어젯밤 11시에 들어와서는 정리하고 남편이 사다가 손질해 놓은 고기 양념에 재우고 대강 정리하니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청소로... 일주일 내내 어찌나 바빴던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온집안에 먼지가..... 헉! 결국 신랑이 청소기 들고 대청소에 나서고 난 시간이 없는 관계로 냉장고에 있는 걸로만 대충. 양파도 없다. 이런 날은.... 정말...... 그리 바람이 불고 비가 왔는데도 장미가 저리 흐드러지게 폈구나. 참 이쁘다. 아침부터 잔디 깎고 대청소하고 고기 굽는 신랑. 난 하은이, 하빈이 데려다주고 와서 냉장고에 있는 걸로만 상을 차리려니 좀 빈약한 듯. 그런데 금방 .. 2014. 5. 19.
부다페스트 강아지 학교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다. 오늘 강아지 학교 오리엔테이션에 다녀 왔다. 오늘은 강아지는 데리고 오지 말고 견주들만 모인다고. 그래서 부다페스트 3구역에 있는 김나지움으로 10시에 갔다. 하은이랑. 하은이는 시간 맞춰 들어 가고 난 주차하느라 좀 늦게 들어 갔는데.... 헉!!! 엄청 많다. 사람들이...... 그리고 지난.. 2014. 3. 9.
Maga Zoltan 헝가리 신년 음악회. 1월 1일 저녁 7시. 헝가리 바이올리니스트 마거 졸탄 신년 음악회에 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주차장 들어가는데 밀리고, 스타디움 입장도 어렵고, 어찌나 줄이 길던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헉!!! 진짜 진짜 크다. 딸들 어렸을 적 이곳에서 디즈니 아이스쇼를 봤었는데. 13,000석 규모의 이 스타디움을 다 채운다니 그저 놀랍다. 좌석마다 작은 쇼핑백이 있고 안에는 작은 와인과 플라스틱 잔, 그리고 마거 졸탄의 CD와 마거 졸탄의 연주활동이 실린 신문이 들어 있었다. 1부 순서 마지막에 이 와인으로 축배를 했다. 신년맞이. 공연 곧 시작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정말 13,000석이 다 찼다...... 와우~~~ 첫 순서가 의외로 헝가리 .. 2014. 1. 3.
부다페스트 바찌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이 섰다. 12월 1일이면 부다페스트 곳곳에, 아니 헝가리 전국 구석구석에 크리스마스 장이 선다. 24일 까지 장사를 하고 25일은 모두 문을 닫고 크리스마스를 즐긴 뒤 정말 한순간에 다 철수를 한다. 어찌나 순식간에 철수를 하는지 꿈인가.... 싶을 만큼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 딸들이랑 예배후 구경을 갔다. 핑크 좋아할 나이지요. 음..... 저런저런.....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다들 신기해서 쳐다보고 아래서 보고 만져보고. 진짠가? 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뱅쇼. 우리도 먹어 보기로..... 근데.... 양이 많아 일단 하나만. 헝가리 전통적인 ...서민적인 그릇이랄까? 작은 녀석 왈. 우리집 지하에도 있는데. 그치 엄마. 아래서 봤는데. 네. 지하에 여러개있지요. 모형 손이 나와서 고른 물건을 받아가고 .. 2013.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