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심기1 토요일에 Garage Sale에 갔다. 태산이랑 산책을 하다가 토요일에 가라지 세일을 한다는 광고를 봤다. 보통 그 곳에서는 바이오 장이 토요일에 열린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토요일 아침, 태산이랑 같이 출동을 했다. 태산이는 아빠랑 공터로 자유롭게 가고, 자전거 타고 가는 하겸이랑 나는 도로로 가고. 그런데 울 태산이 이상한지 아빠랑 우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 가네. 은근 바이오 장을 기대했었는데... 정말 완전히 가라지세일이다. 운동화 하나 보다가 하겸이가 싫다고 해서 짧게 구경만 하고 왔다. 하겸아, 하겸이 장난감이랑 책 갖고 나와서 팔면 잘 팔리겠다. 했더니, 울 아들, 그치, 내 장난감이 좋지. 하고 웃는다. 아냐, 우리 아들이 나중에 장가가면 하겸이 아들한테 줘. 주차장 옆에는 작은 야채 장이 열렸는데 직접 키운 야채들이다. 오늘은.. 2021.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