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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두바이17

두바이 한인 교회 AWANA 목요일 오후, 석현이가 두바이 한인교회 주일학교에서 하는 어와나에 가야 한단다. 핼러윈을 캔디 데이로 한다고 해서 코스튬도 만들었다. 그런데... 어와나(AWANA)가 뭐지? 찾아 보니....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 이란 뜻이란다. 디모데 후서 2장 15절 말씀에서 첫 글자를 따온 이름이란다. 하은이가 인터넷 검색한 사진을 보여주고 석현이가 고른 사탕 자판기를 상자로 만들었다. 그리고 학교에 가져갈 핼러윈 사탕도 만들었다. 수요일 오후, 석현이 학교로 갔다. 준아가 전교회장이라서 바빠서 석현이랑 같이 행사 즐기다가 집에 데려오기 위해서 택시 타고. 이 무서운 곳을 통과해야 운동장으로 나가는데... 형아는 제일 먼저 나가고, 우리 하겸이.. 2019. 11. 3.
The Farm (Al Barari)에서 식사 하고, 헝가리로. 큰 아이가 헝가리로 돌아가기 전에 외 삼촌 가족이랑 팜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팜이라고 하더니 안에 들어가니 딴 세상이다. 물론 인공으로 만들어진. 우리 민이 허리가 저리 휘는 이유는.... 사진을 찍어 주느라. 이 사진 보고 할머니 입이 귀에 걸리 셨다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주들이라서. 아들아, 한국의 계곡은 이 보다 더 아름답단다. 언제고 한국에 가면 산과 계곡을 보여주고 싶다. 사막 한 가운데에 도시를 건설하고 인공이지만 자연을 만들어 가는 곳. 사람의 기술과 지혜가 어디까지 인지 시험하는 곳 같다. 낙타 타고 유목민이었다는 것이 상상이 안된다 이제는. 올드 타운에 천막을 전시하고 사막에서 살았던 모습을 재현해 놓았기에 그랬었구나.... 하지. 오래전에는 낙타를 타고 다녔대, .. 2019. 11. 1.
아라비안 티 하우스(Arabian Tea House) 5일 일정으로 하은이가 두바이에 왔다가 어젯밤에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갔다. 없던 가을 방학 일주일이 생겼다고 연락이 왔고, 아빠가 갑자기 구하느라 비싼 비행기 표를 사주셨다. 공부하느라 힘든 딸을 위한 선물. 여행을 하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그냥 주변을 걷고 그래도 돌아가면 시험이라 틈틈이 책 들고나가서 공부도 하면서. 돌아가기 전에 택시 타고 아라비안 티 하우스(Arabian Tea House)에 다녀왔다. 올드 타운 Al Fahidi에 있는 , 그런데 하필이면 이날이 인도인들의 명절인 디왈리 마지막 날이어서 길도 막히고 택시 잡기도 힘들었다. 올드 타운 부근이 인도 사람들이 90%가 모여 사는 동네라는 것을 이 날 알았다. 택시 아저씨가 오늘은 여기에 오면 안 되는 거였다며 웃으신다. 몰랐지요~~~~.. 2019. 10. 29.
두바이 아라비안 티 하우스 두바이에서 작은 딸을 만나서 함께 있다가 헝가리로 돌아가기로 했다. 두바이에 외삼촌 덕에 몇 번 와봤던 작은 녀석은 역시나 요즘 젊은 애들이다.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찾더니 아라비안 티 하우스에 가보잔다.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열이 나서 학교에 못 간 막내 조카를 데리고 택시로 갔다. 택시로 가면서 보니 전통적인 도심 외곽이다. 아파트들이 노동자들이 사는 듯한 허름한 아파트들이고, 좀 조심해야 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요즘 sns덕에 유명해져서 지점이 몇 곳 더 있다는 데 우린 제일 처음 생긴 곳으로 갔다. 이날 27도 였다. 그래서 우린 안으로 들어갔다. 12시쯤이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안쪽으로 좋은 자리가 생겨서 어찌나 감사했던지. 12시 30분까지는 아침 식사만 가능하단다. 12시 30분.. 2019.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