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두바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바이 한인 교회 AWANA 목요일 오후, 석현이가 두바이 한인교회 주일학교에서 하는 어와나에 가야 한단다. 핼러윈을 캔디 데이로 한다고 해서 코스튬도 만들었다. 그런데... 어와나(AWANA)가 뭐지? 찾아 보니....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 이란 뜻이란다. 디모데 후서 2장 15절 말씀에서 첫 글자를 따온 이름이란다. 하은이가 인터넷 검색한 사진을 보여주고 석현이가 고른 사탕 자판기를 상자로 만들었다. 그리고 학교에 가져갈 핼러윈 사탕도 만들었다. 수요일 오후, 석현이 학교로 갔다. 준아가 전교회장이라서 바빠서 석현이랑 같이 행사 즐기다가 집에 데려오기 위해서 택시 타고. 이 무서운 곳을 통과해야 운동장으로 나가는데... 형아는 제일 먼저 나가고, 우리 하겸이.. 더보기 The Farm (Al Barari)에서 식사 하고, 헝가리로. 큰 아이가 헝가리로 돌아가기 전에 외 삼촌 가족이랑 팜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팜이라고 하더니 안에 들어가니 딴 세상이다. 물론 인공으로 만들어진. 우리 민이 허리가 저리 휘는 이유는.... 사진을 찍어 주느라. 이 사진 보고 할머니 입이 귀에 걸리 셨다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주들이라서. 아들아, 한국의 계곡은 이 보다 더 아름답단다. 언제고 한국에 가면 산과 계곡을 보여주고 싶다. 사막 한 가운데에 도시를 건설하고 인공이지만 자연을 만들어 가는 곳. 사람의 기술과 지혜가 어디까지 인지 시험하는 곳 같다. 낙타 타고 유목민이었다는 것이 상상이 안된다 이제는. 올드 타운에 천막을 전시하고 사막에서 살았던 모습을 재현해 놓았기에 그랬었구나.... 하지. 오래전에는 낙타를 타고 다녔대, .. 더보기 아라비안 티 하우스(Arabian Tea House) 5일 일정으로 하은이가 두바이에 왔다가 어젯밤에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갔다. 없던 가을 방학 일주일이 생겼다고 연락이 왔고, 아빠가 갑자기 구하느라 비싼 비행기 표를 사주셨다. 공부하느라 힘든 딸을 위한 선물. 여행을 하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그냥 주변을 걷고 그래도 돌아가면 시험이라 틈틈이 책 들고나가서 공부도 하면서. 돌아가기 전에 택시 타고 아라비안 티 하우스(Arabian Tea House)에 다녀왔다. 올드 타운 Al Fahidi에 있는 , 그런데 하필이면 이날이 인도인들의 명절인 디왈리 마지막 날이어서 길도 막히고 택시 잡기도 힘들었다. 올드 타운 부근이 인도 사람들이 90%가 모여 사는 동네라는 것을 이 날 알았다. 택시 아저씨가 오늘은 여기에 오면 안 되는 거였다며 웃으신다. 몰랐지요~~~~.. 더보기 두바이 아라비안 티 하우스 두바이에서 작은 딸을 만나서 함께 있다가 헝가리로 돌아가기로 했다. 두바이에 외삼촌 덕에 몇 번 와봤던 작은 녀석은 역시나 요즘 젊은 애들이다.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찾더니 아라비안 티 하우스에 가보잔다.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열이 나서 학교에 못 간 막내 조카를 데리고 택시로 갔다. 택시로 가면서 보니 전통적인 도심 외곽이다. 아파트들이 노동자들이 사는 듯한 허름한 아파트들이고, 좀 조심해야 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요즘 sns덕에 유명해져서 지점이 몇 곳 더 있다는 데 우린 제일 처음 생긴 곳으로 갔다. 이날 27도 였다. 그래서 우린 안으로 들어갔다. 12시쯤이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안쪽으로 좋은 자리가 생겨서 어찌나 감사했던지. 12시 30분까지는 아침 식사만 가능하단다. 12시 30분.. 더보기 두바이 몰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울 아들이 두바이 몰 안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밖에서만 여러 번 보다가 결국 알아 버렸다.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전에는 그냥 어항 보듯 그렇게 다들 밖에서만 보는 줄 알았다가. 들어가자고, 우리도 들어가잔다. 그래서 갔다. 아침을 호텔 뷔페에서 먹었다. 내가 처음 두바이에 왔을 때 올케가 점심에 데리고 왔던 그 호텔이다. 주말 아침이라 손님이 많았다. 그래도 워낙 커서 기다리거나 하지 않아 좋았다. 역시나... 울 아들은 베이컨에 햄 하나. 그거면 된단다. 빵도 싫고, 야채는 더 싫고.... 그래도 과일은 많이 먹어주니 감사. 누나가 만들어 온 베트남 국수도 좀 먹어 주고. 그리고...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초콜릿 색이 혀에 묻었다며 그저 신기해서는..... 외삼촌 차 기다리는 동안에도 장난하는 .. 더보기 1월의 두바이 바닷가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간단히 준비를 해서 두바이 바닷가에 다녀왔다. 작년에는 아무 곳에서나 수영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 가보니 중간에 표시를 해서는 그곳에서만 수영을 할 수 있게 해 놓고 안전요원이 지킨다. 사고가 있었나? 씩씩하게 바다물에 들어갔는데.... 무릎하고 발가락이 아프단다. 그러니까 아주 조금 다친 곳이 바닷물 때문에 쓰라렸던 것이다. 바닷물은 아파서 싫단다. 수영장은 괜찮았는데. 누나 혼자 물속에서 놀고, 울 아들은 모래 가지고 놀고. 하겸이 누우면 누나가 모래찜질해 줄까? 했더니 완강히 싫단다. 갑자기 길을 만드는 우리 아들. 그리고 저 길을 피해서 걸어 다니느라 고생 좀 하셨다. 누나랑 조개 주어서 아주 작은 모래성을 만들었다. 누나가 사진 찍어 준다며 보라 하니 저런다. 과자 광고 .. 더보기 2019년 1월 21일 두바이에 다시 왔다. 토요일, 하겸이 손 잡고 두바이에 왔다. 비행기 이륙도 전인데 벌써 그림부터 그리시는 우리 아들. 스펀지 밥 같네... 지난번에 하겸이 먹을 것이 없어서 과자만 사 먹였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것저것 준비해서 먹이면서 갔다. 5시간 비행이지만 점심과 저녁을 거쳐 밤 9시 도착이라서. 내가 성경을 읽으며 하이라이트로 줄을 긋자 가만히 보던 울 아들. 신기한지 달란다. 그전에도 봤을 텐데 그때는 자기 색연필과 마커에 집중하느라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신기한지 달란다. 자기가 사용하던 것과 다른 느낌의 색에 재미 붙이셨다. 낮달이네..... 단편소설이었는지.... 단막극이었는지.... 존재하지만 분명 존재하지만 아무도 관심이나 의식하지 못하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하빈이가 새벽도착이라서 택시 타고 오.. 더보기 마리나 워크랑 팜 쥬메랴(아일랜드) 를 가긴 갔는데... 5시 30분에 자명종 해놓고 일어나서 도시락 싸고 , 아침식사 준비하고 아이들 학교에 가면 그제야 씻고 하겸이 아침 먹이고 설거지 하고.... 내일 도시락, 저녁 준비, 아침 준비 뭘 할까 고민하다 장을 본다. 일주일 적응이 되었다고 장을 보러 나갈 때 트램을 타고 마리나 몰까지 갔다 와보고, 쥬메랴 비츠까지 걸어갔다가 커피 마시고 오고, 모노레일 타고 팜 쥬메랴도 다녀왔다. 그런데 더위에 걸어가고 하니 아들이 힘들단다. 엄마, 하겸이 힘들어. 진짜 조금 걸었거든요? 그래도 힘들어. 이젠 하겸이가 커서 업거나 안아 주기 힘들어서 아이스크림으로 합의를 보고 대충 둘러보다가 돌아왔다. 지난 주말, 아이들 일찍 재우고 남동생이랑 운동 겸 걸었다. 오래전 두 딸들이랑 왔을 때 올케가 이쪽을 구경시켜주었었는데 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