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엄마의 일/2011년30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1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했다. 학년마다 기타, 리코더, 멜로디혼, 벨.... 열심히 배우고 연습을 했다. 그리고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모시고 연주를 했다. 우리 아가들을 기다리는 곰인형들. 이 인형을 안고 우리 아가들은 노래를 했다. 그리고, 2학년 아가들의 수화찬양이 있었다. 얼마 전 Elementary 예배 때 이 찬양을 먼저 했었다. 그때 어찌나 울컥하던지 나오는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었다. 그런데 두 번째 듣는데도 똑같았다. 무릎에 앉아 있던 마이카가 귀에 속삭인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찬양이야. 나도 마이카 귀에 속삭인다. 나도 그래. 나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야. 온몸이 오싹하며 감동이 나를 감싼다. 그때처럼 똑같은 기도를 한다. 하나님, 이 아이들의 찬양을 들어주시고 기억.. 2011. 12. 11. 작은 나눔 속에서 천국의 소망을 갖기를 크리스마스 콘서트. 6시까지 가야 하지만 두 딸들 때문에 4시까지 가야 했다. 전교생이 3주 동안 모은 음식을 어려운 분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서다. 먼저 만나러 가기 전에 모여서 기도를 했다. 사실 하은이랑 하빈이는 콰이어팀이 아니지만 하은이는 플루트 연주 때문에, 하빈이는 일주일 전에 탬버린 함께 쳐줄 아가가 필요해서 합류하게 된 것이다. 지하로 내려가니 벌써들 오셔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계셨다. 찬양을 준비했는데 피아노가 준비되지 못해 할 수 없이 찬양은 생략하고, Ps 베리의 말씀만 전달했다.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우리 주님이시라는. 어느 나라나 삶이 힘든 분들이 있다. 헝가리는 유난히 많은 것 같다. 이젠 빈부차가 더 심해져서, 사회주의였던 나라가 문을 열고 자본주의 국가체제로 바뀌면서 그 소용돌.. 2011. 12. 11. 가을 속으로 풍덩~~~ 가을이 뒷모습을 보인다. 조금씩 멀어지는데 옷자락 잡고 조금만.... 조금만.... 더 붙잡고 싶다. 이렇게 나뭇잎을 모아 장난도 하고, 춥지는 않은 햇살 좋은 날 아이들이랑 그네도 타고, 겨울잠 준비를 하던 애벌레도 찾아내서 다 같이 보다가 좀 미안해져서, sorry~~~ 하면서 그렇게 좀 더 오래오래 놀고 싶다. 잠옷 입고 슬리퍼 신고 학교에 온 우리 아가들. 하루 종일 너무 흥분했다. 1학년 아가들은 아예 배 깔고 엎드려서 공부를 했다. 학교는 이렇게 재미있는 곳이야, 아가들아~~~ 지난주 우리 아가들. 총 가지고 와서는 어찌나 위협을 하던지.... 흐미~~~ 무시라~~~~ 2011. 11. 6. 신나는 spirit week가 시작되었다. 이번 school spirit은 일주일 동안 매일 하는 것이 아니라 매주 금요일만 한다. 어제 오후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한숨 쉬며 걱정을 하니 옆에서 보던 작은 녀석 "엄마, 엄만 왜 걱정을 해? 내일 비가 안 오려고 오늘 오는 거잖아." 맞다. 그렇지. 그리고 오늘 드디어 시작을 했다. 비도 안 오고 날씨가 춥지 않고 아주 좋은 날씨 속에서. 전교생 모두 모여봐야 130여명 이라 올해는 전교생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우리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다. 오늘은 하이스쿨과 초등학교가 함께 짝을 지어서 이번 주에 미리 만든 포스터와 응원을 선보이고 우승팀을 뽑는 날이다. 게임도 함께하고.... 미술시간에 12학년 형아들과 함께 만든 깃발을 들고 준비한 우리 아가들. 11학년과 1학년팀이 이겼다. 어찌나.. 2011. 10. 22.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