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629 시간을 되돌아갈 수 있다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2. 23. WIEN 크리스마스 장에서 스케이트 타는 아들. 크리스마스가 지나기 전에 빈에 다녀오자 했다.올 해는 어째 크리스마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좀 분주하고어수선하고 바빴다.크리스마스 장 철거하기 전에 빨리 다녀오자 하고 출발했다.주차장이 좀 요상한 시스템이었다.차 한 대가 나와야 기다리던 차 한 대가 들어간다.기다리다가 후진해서 나갈까..갈등하던 중에 한 대가 나오니 문이 열려 들어가니 세상에...안에 자리가 엄청 많더라는.내 차가 들어가고 난뒤에도 차들이 줄줄이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주차장에서 나와 걸으니 바로 빈 시청이다.매년 여기에 크리스마스 장이 선다. 항상 보기만 하고 절대 안 사던 스노 볼을 하나 샀다.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아들이 고른 스노우볼로.이 스노볼 회사가 최초의 회사란다.화려하지 않지만 검은색으로 처음 디자인 그대로.집에.. 2024. 12. 23. 2024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2024년 크리스마스 첼로 콘서트를 했다. 토요일에.꺼띠 선생님 모든 제자가.선생님이 가르치는 제자가 25명쯤 되는데...이 날 아프거나 일이 있어 못하는 학생 빼고 18명이 콘서트를 했다.오늘 첼로 콘서트는 Bajor Gizi Színészmúzeum 에서 한다. 헝가리 여 배우 기지 버요르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항상 지나 만 갔지들어가는 건 처음이다.아들은 표가 필요없고 엄마만 1000 포린트 주고 입장표를 샀다. 콘서트는 3시부터지만 2시에 도착해서아이들 첼로 다 튜닝하고 전곡은 아니지만아주 짧게 반주 맞추고...그러다 보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행여 첼로가 바뀔까 봐서 첼로 밑에 순서 번호나 책으로 표시를 해 놓았다. 첼로 15개를 놓는 것도 큰 일이다. ㅎㅎ울 아들 앞 순서는 어린 동생들이라서 .. 2024. 12. 16. 크리스마스 파티 11월 말, 올 해도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며 티켓 예매 메일이 오고,바로 표 두 장을 예매했다.작년에는 안 가려고 했다가 페렌츠 엄마가 울 아들을 데리고 갔기에올 해는 나도 같이 가기로 했다.결론은 가기를 잘했지만 엄마는 너무 힘들었다는.... ㅠㅠ아들은 땀흘리며 4시간을 꽉 차게 놀았다는. ^ ^그래서 아들은 엄청 행복하고 신나고,엄마는 사진 찍고 앉아서 유튜브로 뉴스 보고 있었더니배에 가스차서 빵빵해지고, 고개 아프고, 허리 아프고...2024년에 계엄이라니... 싶고,노벨문학상 받으신 한강작가님 인터뷰 집중해서 듣고...동창의 남편이 뉴스에 나오기에 또 긴장해서 듣고... 12월 6일은 헝가리에 산타가 오는 날.아침에 나간 울 아들 자기 신발에 있는 초콜릿이랑 선물 보더니 신났다.그러더니.. 2024. 12. 7. 이전 1 2 3 4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