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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643

첼로 시험이 끝났다. 지난주에 시험 준비 연주가 있었고,오늘 드디어 시험이 끝났다.이제 5월 말에 시험을 한 번 더 보면 첼로 4학년이 되는 아들.시험 때는 첼로 3학년 아이들은 2곡 중에서 한 곡이 모두 같은곡을 연주하기에 실력차이가 바로 드러난다.그리고 아이들마다 다른 곡 하나씩을 하는데 울 아들은 꺼띠 선생님하고 듀엣으로 했다.고슴도치 에미지만서도 3학년 중에서 오늘은 우리 아들이 제일 잘한 듯 싶다.괜스레 자랑하고 싶어서 카톡으로 친정으로, 지인에게 보내면서내 새끼 자랑을 했다.     울 아들 첼로로 전공할 건 아니지만..첼로가 우리 아들 좋은 친구가 되면 좋겠고,누나들처럼 예배드릴 때 첼로로 하나님을 찬양하면 좋겠다. 2025. 4. 5.
제 12회 유럽 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 금요일, 학교에서 하겸이 태워 바로 호텔로 갔다.오래전... 큰 딸이 아기였을 때 몇 번 수영장 이용하러 왔던 호텔이다.정말 오래된 호텔.접수처에서 등록을 하고 이름표를 받고,체크인하고 짐을 풀었다. 7시에 순서 추첨을 한다고 해서 서둘러 호텔 뒤쪽에 있는한국식당 진도로 가서 울 아들 돈가스 먹고 추첨을 했는데"4번"이다.리아는 "2번", 하람이는 "7번" 그리고 지안이는 "28번".민찬이 형아는 다음날 아침에 뽑았는데 "16번"이다.총 30명의 웅변연사들은 헝가리, 프랑스,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이탈리아, 볼가리아, 알바니아, 네덜란드, 튀르키예에서 왔다.순서 추첨하고는 수영장으로 출발~~~~아이들이 어찌나 신나게들 노는지.나는 따뜻한 온천물에서 오랜만에 쉬고...아이들은 물이 차가운데도 수영장에.. 2025. 3. 24.
3월 8일 토요일 우리 아들은 꺼떨린 첼로 선생님이 다른 대회에 학생들을 데리고 가느라목요일 레슨이 없었고, 토요일에 레슨을 했다.토요일에 하루 종일 아이들에게 레슨해 주시는 참 고마운선생님이다.시간을 정하라 메일이 와서 하겸이는 오전 9시 30분으로 하고,레슨 받고 집에 와서 잠시 쉬다가 울 아들 이발하러 예약한미장원에 갔는데...왓츠앱으로 메시지가...페스트에 사는 마크, 주드 쌍둥이 엄마가 학교 앞 놀이터로 피에르랑 놀기로 했는데 놀이터로 올 수 있느냐고...당연히 갈 수 있지요~~~20도가 넘는 너~~무 좋은 날씨인데.울 아들 이발 하자마자 바로 놀이터로 갔다. 날이 이리도 좋으니 당연히 가족들이 많이들 나왔다.깜짝 놀랐다.사람들이 많아서. 피에르 강아지 아니 개란다.시바견인데 4살 럭키라고.순딩순딩.울 태산이 생각이 많이 났.. 2025. 3. 9.
드디어 올 해 골프 시작 3월이 되니 골프장이 문을 열었다.월요일,솔피지 수업 가기 전에 연습장에 들러 공 두 바구니 치고 갔다. 엄마는 실내 골프연습장 보다 밖에서 치는 게 더 좋다.했더니 울 아들은 여기도 좋지만 실내 골프 연습장도좋단다.그럼 날씨 봐가면서 실내 연습장에도 갑시다. 그리고,오늘은 9홀로 갔는데...엄마는 정말 엉망진창.....그래도 아들이랑 같이 하니 넘 좋더라는. 울 아들덕에 이 나이에 골프도 시작하고,게으른 에미가 아들 운동시킨다고 같이 나가서2시간 걸으니 그저 감사, 감사,오랜만에 만난 동생이랑 운동도 하니 감사하고,겨우내 겨울잠 자고 동굴에서 나온 기분이다. 우리 아들은 열흘 방학하고 드디어 내일 학교에 가는 날.이번에는 2주가 아니고 열흘이다. 왜지? 수업일수 때문인가?어쨌든 학교에서 그리 하겠다고 .. 2025.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