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엄마의 일/2008년26 staff christmas party 목요일 아이들 모두 집으로 귀가하고 교실정리하고 모두들 분주하다.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 선생님가족과 스태프가족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카페테리아에서 피자를 먹고 영화를 봤다. 어른들은 다른 건물에서 모두 모여 식사를 하면서 송년파티를 했다. 옆건물 2층으로 올라가니 벌써 준비를 모두 끝내 놓았다. 12월 4일에 태어난 그레함 목사님 셋째 딸도 오고, 그런데 벌써 이렇게 나들이를 해도 괜찮은 것인지...... 그냥 걱정이 되었다. 간단히 저녁식사가 시작되었다. 식사후 3학년 선생님의 오 거룩한 밤 독창으로 드디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선생님과 아이들과의 그 동안 시간을 모은 사진을 보면서 많이들 웃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가사를 학교 생활을 담아서 바꾸어 부르는 남자 중창.. 2008. 12. 21. 2주간의 방학을 하면서..... 목요일. 드디어 오늘을 마지막 수업으로 2주간의 방학에 들어 간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겨울비가...... 출근하는데 학교 거의 다 와서 신호등에 걸렸다. 그런데 앞차가 참 재미있다. 뒤에서 자는 딸들을 깨웠다. 앞차에 산타할아버지가 매달려 있다고...... 교실에 들어가니 담임인 미쓰 노에미가 벌써 출근을 해서는 트리를 다 만들고, 아이들 줄 선물을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을 해서는 준비를 다 끝냈다. 참 이쁘다. 아이들이 무지 좋아하겠다. 오늘은 지난번에 미리 만들어 두었던 감사 카드를 선생님들께 전달하기로 했다. 선생님들께 카드를 드리려고 줄을 섰는데 갑자기 노에미가 아이들에게 뒤로 돌아 서라고 말을 하니 아이들이 모두 뒤로 돌아서서는 나를 본다. 그러더니 "Thank You. Ms sun.. 2008. 12. 20. christmas caroling 수요일 아침. 날씨가 좀 걱정되었었다. 아이들과 함께 학교앞 쇼핑센터에서 케롤링을 하기로 되어 있기에 비가오면 안되었다. 그런데 아침에 걱정하던 것처럼 비가 왔고 오전 10시로 계획되었던 케롤링을 취소되었지만 다행히 비가 그쳐 오후 1시 45분에 예비반부터 6학년까지 모두 모였다. 2시로 예정 되어있던 케롤링을 할수 있기에..... 한반의 인원이 적기에 모두 모였어도 인원이 많지가 않다. 6학년까지 모두 내려와 줄을 서고.... 음~~~~ 하은이는 옷을 잘 입고 왔군. 어라? 작은 녀석 잠바를 안입었네? 올라가 옷을 입고 내려오라 하니 싫단다. 안춥다고.... 저러다 감기라도 걸리면 나만 고생인데..... 말도 안듣는 녀석. 감기만 걸려봐라... ㅡ.ㅡ!! 둘씩 손을 잡고 철길도 건너고 횡단보도도 건너고.. 2008. 12. 20. christmas 행사 2 4학년인 작은 녀석 연주하는 것을 본적이 없었다. 하은이는 집에서 연습을 해서 들어 봤었는데...... 그래서 좀 궁금했었다. 에미라 그런지 내새끼라 더 이쁘다. 야무진 녀석, 눈길한번 안준다. 나중에 집에 오는데 말한다. "엄마, 난 무대에서 연주할 때는 정말 재미있는데 다 끝나면 좀 떨린다!" 어라? 떨려? 보기에는 전혀 아닌데..... 그래도 다 끝난 뒤에 떨린다니 다행이다. 5,6학년의 기타 연주. 멜로디온이나 피리 보다는 소리가 작지만 그래서 더 소리가 곱다. 긴장하는 하은이는 언제나 손에 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두근 울렁증으로 힘들단다. 그래도 제법 의젓하다. 어느새 벌써 6학년으로 올해가 마지막이다. 초등학교 행사는....... 옷을 갈아 입은 예비반 꼬마들의 성탄 노래. 어찌나 잘 웃던지.... 2008. 12. 14.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