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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180

재 헝가리 한인회 출범식 드디어 헝가리에도 한인회가 생겼다.1989년에 헝가리와 대한민국이 수교를 맺고 한국 대사관이 생기고,한국 사람이 헝가리로 들어와 살게 되면서 몇 번 한인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말도 나오고 만들어 질 것 같기도 했지만 큰 문제가 없다 보니(헝가리는 대부분 다 공무원, 유학생, 주재원..이다 보니 필요성을 못 느꼈다.) 지금까지 한인회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현재는 거주증을 받은한인이 8,000명이 넘었고 장단기 출장자들까지 포함하면 대충 15,000명이넘는 한인이 있다.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사건사고(크게는 사망사고까지)가 생기고 한인회의 필요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작년부터 준비한 한인회가 드디어 6월 22일 토요일 오후에 220(방명록에 적힌 숫자만) 명이 넘는 손님,교민과 함께 출범식을 가졌다.. 2024. 6. 24.
제24회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 전수식 제24회 재외동포 문학상 단편 소설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고 연락을 받고, 12월 21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주 헝가리 한국 대사관에서 수상 전수식을 했다. 최 철민 대사님께서 수상 전수식을 해 주셨다. 항상 이런 장소에 가려면 옷도 걱정되고 특히나 머리가 신경 많이 쓰인다. 옷은 작년 여름 한국 갔을 때 인사동에서 구입한 생활 한복으로 입기로 했는데 머리가 .... 솜씨 좋은 이웃지기 은혜씨가 아침부터 장비 다 들고 우리 집에 와서 내 머리를 너무너무 예쁘게 해 주셨다. 머리만 해주셨는데 내가 변신을 했다. 상패도 받고, 상금도 받았다. 부다페스트 한인교회 담임 목사님 부부도 와주셔서 축하해 주시고, 대사관의 공사님, 남편의 후배이기도 한 임 현수 부영사, 오랜 지인 성미 씨, 그리고 이날 내 머리를 예.. 2022. 12. 24.
루미큐브가 너무너무 재밌어, 엄마 산타 선물로 받은 루미 큐브를 큰 누나랑 같이 노는 우리 아들. 처음 배우면서 시작할 때는 어찌나 진지하고 심각한지. 연속 큰 누나가 이겼지만 그런데도 너무너무 재밌단다. 엄마는 매번 꼴찌. 엄마는 정말 숫자에 약하다. 우리 아들은 어찌나 잘하는지. 역시 우리 아들은 진지하고 어찌나 열심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지. 갑자기 다시 종이로 권총을 만들기 시작하는 우리 아들. 위에 있는 안전핀이 딸깍 딸깍 움직인다. 거참 신기하네. 아무리 봐도 잘 만들었다. 일요일은 엄마 방에서 자는 날이다. 주중에도 수시로 와서 엄마 방에서 자지만 일요일 밤은 아주 당당하게 와서 잔다. 그런데.... 배게 2개를 저리 다리 사이에 넣고, 다리 올리고.... 2022. 12. 12.
대림절 세 번째 주 기쁨 2022.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