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색종이접기클럽

장화 연필꽂이 아이들이랑 장화연필꽂이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금요일에 하던 색종이 접기를 목요일로 바꾸었더니 아이들이 적었다. 5명. 그래서 편하기는 하지만서도..... 금요일이라 목요일에 레슨을 잡았던 아이들이 못하게 되어 너무 미안했다. 리셉션에 놓았던 장미가 먼지도 쌓이고 싫증도 나서 작은 자잘한 꽃으로 바꾸었다. 그런데 가끔 내려갈 때 보면 꽃이 자세가 바뀐다. 나중에 들으니 꼬마들이 심심하면 꽃을 뺐다가 꽂았다가 한단다. 욘석들이~~~ 다음에는 백합을 해볼까.... 향기 없는 백합. 더보기
1학기 색종이접기 클럽이 끝났다. 학교에서 오후활동으로 색종이 접기 모임을 한지 벌써 4년이다. 어제 책꽂이를 접는데 에고~~~~ 종이위의 접힌 선이 보이지를 않는다. 안경넘어로 할머니처럼 인상쓰며 선을 확인하며 아이들 종이를 보는데, 아무래도 이상태로 내년에도 종이접기를 할수 있으려나.....싶다. 아예 돋보기 안경을 맞출까.....싶기도 하고. 어쨌든 이번학기는 좀 짧게 끝났다. 그리고 1월 중순 다시 시작을 한다. 아이들하고 미니책 만들기 전에 견본으로 만들어 본 작은 책들과 책장. 색종이 한장으로 만든 책은 작은 클립크기이다. 아이들이 만들고 싶어해서 어렵지만 해보기로 한 것이다. 아이들이 만든 책들. 첫 작품은 거의 내손에서. 그리고 두번째와 세번째부터는 제법 모양이 나오고. 그리고, 이번주 마지막 시간에 만든 책장들. 그런데 .. 더보기
팽이를 만들었다. 이번 주는 간단하게 팽이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설마 저 종이 팽이가 돌까.....? 했다가 잘 돌아가니 신기했나 보다. 요즘은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볼 때마다 색이 참 이쁘다~~~ 한다. 큰 것은 15cm 종이로, 작은 것은 7.5cm로 종이로 접었다. 지난주에는 30cm종이를 접으면서 한숨을 쉬던 리오는 이번 주는 7.5cm 종이를 접으면서 또 한숨이다. 그리고는 이렇게 3개를 접어서는 환희 웃으며 내려가는 리오. 팽이 3개를 접으니 한 시간이 후~~ 쩍 지났다. 그런데...... 오늘도 우리 블랑카는 한시간에 7개나 접었다. 세상에...... 콩나물이 뿌리를 내리자 신기해서 보는 아이들. 월요일부터 키운 콩나물이 저렇게 잘 자라서 일주일 만에 콩나물 밥을 해 먹었다. 딱! 한끼. 그래도 고맙다. 콩나.. 더보기
새초롬하니 이쁜 인형들. 작년 한국 방문 때 장선생님께서 알려 주신 인형을 접었다. 여학생들은 좋아했는데 남학생들이 물어본다. 왜 남자 인형은 없어요? 내가 모르거든...... 내 친구에게 한번 물어 볼게. 그러고 보니 남자 인형은 많이 못 봤다. 5, 6학년 금요일 팀 아이들이 만든 인형이다. 색도, 목의 스카프나 리본도..... 어쩜 그리 개성들이 있는지. 새초롬하니 어쩜 저리들 이쁜지. 수요일팀 3, 4학년 아가들이 접은 인형들이다. 잘 만들어 놓고는 뒤집기를 잘 못해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아이들과 이 이쁜 인형을 접으면서 비행기로 인형 머리를 보내주신 장선생님 생각이 났다. 고맙고 또 고맙고. 그리고 그립다. 더보기
피에로를 드디어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이 만들고 싶다던 피에로를 만들었다. 팔부분은 종이가 작아 좀 걱정이 되었는데 5, 6학년은 그래도 제법 잘들 만들었다. 색 선택도 같은 색을 서로 눈치껏 피한다. 그리고 저렇게 다양하고 멋진 삐에로가 만들어졌다. 3, 4학년 아가들은 정말 눈치껏 같은 색을 하려는 것이 정말 다르다. 보라색은 작은 녀석 하빈이가 만든 것이다. 100% 혼자 힘으로 만들었으니 너무나 대견하다. 그러고 보면 작은 녀석 손끝이 참 맵다. 어찌나 야무진지....... 빨리 끝내고는 첸첸이랑 함께 친구들을 도와주었다. 핑크색 피에로를 만든 페이튼도 잘했고 체크무늬 제임스 피에로도 멋지다. 침착하니 언제나 혼자 힘으로 끝까지 만들어 내는 두 녀석이다. 3, 4학년 아가들. Year book에 넣을 사진을 찍었다. 파란 삐에로.. 더보기
하트로 접어 주세요~~~ 색종이 접기 클럽에서 하트 상자를 접었다. 보자마자 와아~~~ 하면서 만들고 싶다더니 어째 접는 폼이 선이 분명해지지가 않는다. 손톱으로 긁어 주세요!!! 해도 이 녀석들 자꾸만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니 선이 선명하지 않다. 돌아다니며 내 손톱으로 다시 긁어서 선을 분명히 해주고. 드디어 다 만들었다. 요건 수요일팀 아이들이 만든 상자다. 안에 작은 초콜릿을 하나씩 넣어 주었다. 여긴 금요일팀 아이들. 학년이 조금 높다고 그래도 금요일팀 아이들 상자가 더 이쁘다. 선이. 이번주는 금요일 수업이 없어서 수요일팀만 종이접기를 했다. 그래서 전에 만들었던 액자를 다시 만들었다. 녀석들 어찌나 수다스러운지 시간 안에 못 만든 녀석들 마무리 다 해주고 나니 15분이나 지났다. 어쨌든 다 만들고 나면 어찌나 신나 하.. 더보기
공주 우산을 접었는데....... 색종이 접기 클럽 첫날. 공주 우산 접기를 했다. 3, 4학년은 수요일 오후. 5, 6학년은 금요일 오후. 역시나 5,6학년이 침착하게 잘한다. 3, 4학년도 첫날 치고는 참 잘했다. 수요일에 3, 4학년 아가들이 만든 우산이다. 어떤 아가는 10cm색종이로, 어떤 아가는 5cm 색종이로 접었다. 그리고 어떤 아가는 8장을, 어떤 아가는 7장을 접어서 우산을 만들었다. 종이 접기를 처음 해보는 아가들 신이 나서 접더니 어려운 마지막 단계에서는 한숨을 어찌나 푹푹 쉬어대던지..... 그리고 우산을 만들자 너무나 행복해 했다. 이날은 시간이 없어서 우산을 가지고 와서는 우산대를 나중에 끼웠다. 5, 6학년 금요일 팀이 만든 공주 우산이다. 이날은 큰 종이는 주지 않고 작은 종이만 주었다. 역시나 작은 종이로.. 더보기
복 주머니를 만들었다. 부활절 연휴동안 인터넷 검색을 했다. 내가 처음 색종이 접기를 했을 때가 20여년전이니 너무 오래되었다. 그때는 꽃이나 나무,동물,물고기....이런것을 접었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주머니 접기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쉽고 모양도 예뻐서 이번주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았다. 수요일 팀은 좀 힘들었고, 금요일 팀은 너무나 조용하고 차분하게 그러면서 분위기도 화기애애한 가운데 다들 2-4개씩 만들었다. 이건 부활절 연휴동안 내가 만든 견본품이다. 수요일 팀과 금요일 팀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이다. 맘 같아서는 정말 이쁜 종이, 특히 전통한지를 구입해서 만들면 좋았을 텐데 어쩔수 없이 포장지를 구입해서 21cm로 잘라서 만들었다. 그랬더니 색이 다양하지가 않다. 이건 전통무늬 15cm색종이로 만든 사탕 주머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