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오후활동으로 색종이 접기 모임을 한지 벌써 4년이다.
어제 책꽂이를 접는데 에고~~~~ 종이위의 접힌 선이 보이지를 않는다.
안경넘어로 할머니처럼 인상쓰며 선을 확인하며 아이들 종이를 보는데,
아무래도 이상태로 내년에도 종이접기를 할수 있으려나.....싶다.
아예 돋보기 안경을 맞출까.....싶기도 하고.
어쨌든 이번학기는 좀 짧게 끝났다. 그리고 1월 중순 다시 시작을 한다.
아이들하고 미니책 만들기 전에 견본으로 만들어 본 작은 책들과 책장.
색종이 한장으로 만든 책은 작은 클립크기이다.
아이들이 만들고 싶어해서 어렵지만 해보기로 한 것이다.
아이들이 만든 책들. 첫 작품은 거의 내손에서.
그리고 두번째와 세번째부터는 제법 모양이 나오고.
그리고, 이번주 마지막 시간에 만든 책장들.
그런데 어째 좀 허술하다. 책장들이.
그리고 다시 작은 책한권을 만들었다.
어째 나처럼 일주일만 지나면 까마득히~~~ 잊어 버리는지.....
맘이 분주할때 장선생님 블러그에서 보고 따라한 하트 모빌.
그날 정말 무지 고마웠다. 이 아이디어가.
그냥 종이랑 재료만 들고 들어가서 만들었던 시간이었다.
사진첩 안에 있던 봄에 접었던 장미 사진들.
열심히 접었었는데 이젠 시들시들.
작은 꽃들이나 접어 볼까.......
겨울 방학때 자잘한 작은 꽃을 접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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