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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대3

SEMMELWEIS 2022년도 입학식 큰 딸 입학식에 가고 참 오랜만에 참석했다. 셰멜바이스 의대 입학식에. 코로나로 입학, 졸업식이 취소되었기에 올 해는 성대하게 하는 건지, 부다페스트의 MVM DOME에서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멋지게 입고 형아 입학식에 가는 울 아들. 언제나처럼 아래는 헝가리어 의대생들. 그러니까 헝가리 의대생들이다. 엄청 공부 잘하는 똑똑한 헝가리 학생들. 이 중에서 장학금 받는 학생들 이름이 호명이 되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러니 얼마나 똑똑할까. 양 옆 2층에는 독일어 의대생들과 영어과정 의대생들이 앉았다. 난 영어로 하는 의대생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독일어 과정이 더 많았다. 100국이 넘는 곳에서 헝가리 의대로 온다고 하니... 매년 학생수가 늘어 난다. 드디어 입학식이 시작되고, 헝가리 애국.. 2022. 9. 4.
마스크를 나누어 드렸다. 유학생들에게. 지난주, 헝가리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 남편이 마스크 구하기에 나섰다. 마스크 1,000개가 온다는 말을 듣자마자 유학생들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다. 회사에 계신 분들이야 어떻게든 알아서 구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보내주신 마스크 1,000개는 유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다. 그리고 정말 마스크 1,000개가 도착을 했다. 무사히.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고. 그래서 어제 부다페스트 세멜바이스 의대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3개씩 나누어 줬다. 세멜바이스 의대 한국 학생 회장이 먼저 메시지를 보내서 마스크가 필요한 학생들의 명단을 받았고 오후1시에 학생들이 와서 직접 사인하고 마스크 3장씩 받아가는 걸로 했다. 그리고 의대생이 아닌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학생들은 따로 연락을 해서 전달을 했다. P.. 2020. 3. 21.
헝가리 부다페스트 Semmelweis 의대에 합격한 하은이. 월요일 오후, 퇴근해서 집에 오니 우체부가 다녀갔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칼리지에서 온 우편물이란다...... 서둘러 우체국으로 가서 우편물을 받으니 울 하은이 의대 합격 소식이다. 감사하고 또 감사해라. 시험 보고 와서 못 본 것 같다고 울길래 야단을 했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시험을 봤으며 결과를 기다려야지. 웬 방정이야. 열심히 노력했고, 기도했으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거야. 합격을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뻐하면 되고, 떨어지면 다시 다음에는 어떻게 할까요 기도하며 물어야지. 정말로 의사 선교사가 되고 싶다면 다시 공부하는 거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물어보면서 아니면 진로를 바꾸는 거고. 울기는 왜 울어, 기도하는 사람은 결과도 안 나왔는데 그리 입방정 떨면 안 되는 거야. 지금.. 201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