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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5장. 민수기 23장-24장 하겸이 https://youtu.be/01DJLgnAFtk?si=m5cTyu1gt-0XlJpO 엄마 https://youtu.be/aN4AYEK6Os8?si=en45fbFxoLFp8GV1 더보기
까로이 생일파티 토요일 오전, 골프장에서 우리 아들 레슨받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까로이 엄마한테서... 목요일에 까로이가 깜박 잊고 생일 초대장을 하겸이한테 못 줬는데 혹시 시간이 되는지 묻는다. 까로이는 하겸이랑 반이 달라서 쉬는 시간에 놀다가 잊은 것이다. 오후에 특별한 일이 없기에 갈 수 있다고 말하고... 레슨 끝나면 필드에 가서 연습하려고 했던 계획을 바꿔서 바로 오숑으로 갔다. 생일 선물을 사러... 마침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로 할인이 적용되는 레고로 생일 선물을 샀다. 그냥 사면 돈 십만원하니... 할인 적용이 되어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런데 축구 유니폼을 입고 가야 한다고. 생일 파티를 축구 게임으로 한다고. 바로 집에 와서 축구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출발~~~~ 바쁘다... 에미는.... 그래도 잊.. 더보기
비엔나 부활절 장 구경을 다녀왔다. 3월 15일은 1848년 헝가리 혁명 기념일이다. 헝가리만 노니까 비엔나에 놀러 가자 했다. 큰 딸이 검색을 해 보더니 비엔나에 부활절 장이 마침 오픈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놀러 가자고 나섰다. 날도 좋고... 아직 유채꽃은 피지 않아 노란 들판은 못 봤지만 그래도 좋았다. 오스트리아 쪽에서 차선 하나만 열어 놓아서 줄이 길고 길었다. 헝가리 연휴인거 다 알면서.... 이번 1848년 혁명 기념일은 헝가리가 합스브룩 왕가에 반기를 들면서 헝가리 독립을 요구한 혁명이다. 물론... 성공하지 못했지만. 우린 오래오래 기다려야 했다.... 보통은 차선 두 개를 열어 놨었는데.... 바람골에 설치한 바람개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은 느낌. 허허벌판에는 태양열 판들이 줄지어 끝없이 설치되어 있고. 우리 집.. 더보기
다시 읽은 벧엘(베델)의 늙은 선지자 의외의 장소에서... 학교에서 ... 수업 마치고 열쇠 반납하고 막 건물을 나서려고 할 때, 너무나 당황스럽게 부부를 만났다. 그런데... 정말 또 너무 어이없고 당황스럽게 활짝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한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잘 지내냐니.... 12월3일 이후 3개월이 넘어서 한 첫 마디가...... 차라리 조금 어색했다면 좋았을 것을.... 이런 뻔뻔함이 징그럽다. 뱀처럼 징그럽다. 시간이 3개월이나 지났으니 이제 잊으라는 것처럼. 아니 원래부터 그런 일은 없었던 것이라는 것처럼.... 그럼 처음부터 "기도하면서 추후 연락드리겠습니다." 나 말든가, "하나님께 기도해 보겠다"는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 어디서... 감히... 하나님의 이름을 그 따위로 이용한단 말인가. 가정.. 더보기
아이패드에 그림 연습 중 어제 연습한 그림. 아이패드에 그릴 때는 레어(층)를 잘 연습해야 한다. 안 그러면 겹치는 부분이 이상해 져서... 하지만 연습이 잘 되면 너무 편하다는. 배경 색을 이렇게 저렇게 바꿔 볼 수도 있어 좋다. 댕댕이 색을 좀 연한 색으로 바꾸고 싶은데 바로 이 레어를 따로 안 해서 색을 바꾸니 댕댕이 눈, 코, 입이 사라진다. ㅠㅠ 이래서 레어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구나.... 언제쯤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으려나... 더보기
뻔뻔함말고 당당함이야... 하신다. 두 딸들이랑 유 기성 목사님이 하시는 "예수 동행일기"를 시작했다. 아니 작은 딸은 1년 전부터 하고 있었고, 나는 공책에(앱이 있는 줄 모르고) 쓰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작은 딸이랑 이야기하다가 "엄마, 나는 예수 동행일기 쓰기 시작한 지 1년이 넘었어" 하는 소리에 어찌나 놀라고 반갑고 대견하던지. 그러더니 작은 딸이 나보고 앱을 다운받으란다. 그리고 두 딸들이랑 나를 묶어서 방을 만들고 우리 서로 매일 예수 동행 일기를 쓴다. 그런데 얼마 전에 쓴 내 예수 동행 일기에.... "주님, 저도 이젠 좀 뻔뻔하게 살고 싶습니다. 거짓말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비겁하게, 위선적으로 사용하면서 그 뒤에 숨는 사람들이 저렇게 뻔뻔한 얼굴로 예배를 드리는데... 이젠 저도 좀 뻔뻔하게 살고 싶습니다." 했었다... 더보기
민들레 봄이 왔다. 벌써 마당에 작은 노란 민들레 꽃이 벌써 보인다. 햇살이 더 좋아지면 우리 마당은 노란 민들레로 덮인다. 그러면 나는 나가서 쪼그리고 앉아 민들레를 뽑는다. 유행가 가사처럼 민들레 홀씨 되어~~~ 낭만적이지 않다. 민들레 홀씨가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알러지가 장난 아니고, 창문을 열수 가 없기 때문이다. 하얀 씨가 날아다니지 못하게 민들레를 뽑아야 하기 때문에 봄이 오면 나랑 민들레랑 전쟁이다. 그럴 때마다 미안함이.... 오일 파스텔로 그렸는데, 다음에는 수채화나 아크릴로 그려보고 싶다. 마음은. 더보기
엄마, 나 프로 골퍼 할까? 3월 1일에 다시 골프장이 영업을 시작하고, 마침 울 아들이 방학이라서 이번 주에 골프장을 갔다. 울 아들이랑. 레슨도 예약하고. 완다는 스페인에 1년간 골프 가르치러 가서 없고, 토비는 연락을 하니 터키에서 골프 캠프를 하고 있다고. (완다가 스페인에 가면서 소개해 주고 갔는데 토비랑은 시간이 계속 안 맞아서 레슨을 받지는 못 했다.) 그래서 리셉션에 물어보니 할아버지 선생님을 소개해 주셨다. 가보르... 명함을 보니 미국에서 골프 강사 자격증을 받았다고... 그런데... 오늘 레슨을 받아보니 친절하고 잘 가르치신다. 아예 다음주 레슨 시간도 예약을 했다. 아침에 바람도 불고 추운데... 토요일이라서 9시 조금 넘었는데 아래에는 자리가 없다. ㅠㅠ 그래서 위로 올라왔더니만.... 바람이 더 많이 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