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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적응이 되나 보다. 얼마 전 큰 딸에게서 사진이 한 장.치과 수술팀으로 갔을 때 지적장애 딸의 엄마가모든 의료진들에게 준 선물이란다.큰 딸도 받았다면서 사진 찍어 보내더니 집에 올 때 가지고 와서 나에게 준다.지적장애 뿐만 아니라 다른 중복 장애까지 있어서 이 날 치아를많이 뽑아야 해서 큰 딸이 마취하러 갔었다고.이 목걸이를 여러 개 준비했을 엄마의 마음이 아렸다.딸을 낳고 키우면서 장애 판정을 받고 무너졌을 마음이,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보호해야 하는 딸의 수술을 준비하면서의료진들에게 부탁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목걸이.잘 박스안에 보관했다. 이번 주는 중환자실 근무.환자 보호자가 전문의 선생님과 딸에게 손 편지를 써서 초콜릿과 함께 주었다고.그런데 감동은 딸 이름을 기억해서 손 편지를 써주셔서라고.울 딸 감동 받아 사진.. 2026. 10. 28.
아빠 생일 축하 축하 아빠 생일날인 목요일은 큰 딸이 당직이라서,금요일 저녁은 교회 청년들 모임이라서,토요일 저녁 가족이 식사를 했다. 밖에서.사실 남편은 집에서 식사하는 걸 더 좋아할 테지만 서도남편 생일인데 내가 편하게 밖에서 식사하고 싶어 외식을 하게 된 것이다.뭔가 바뀐 것 같기는 하지만. ㅎㅎ오랜만에 이르드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에 갔다.아빠 생일 식사는 딸이 냈다.돈 버는 큰 딸이.딸들이 케이크를 맞췄는데 식당 안으로는 케이크를 들고 들어 갈 수 없어케이크는 집에 와서 꺼냈다.미리 아빠의 훈장 받은 모습으로 주문했는데 다행히 시간 안에 받을 수 있었다.요즘 참 잘 만든다.딸기로 해서 케이크도 맛있었다.울 아들은 어찌나 맛나게 먹었는지 입술이 파래졌다는.... 색소로.... 참 감사한 시간들이다.어느새 이리 시간이 .. 2026. 10. 26.
집에서 처음 친구들이랑 Sleepover 한 아들 2주의 가을 방학 시작.아들이 우리 집에서도 친구들이랑 자면서 놀고 싶단다.단톡방을 만들어 시간을 물어보니....페렌츠는 23일 헝가리 연휴부터 다음 주까지 지방에 있는할아버지 집에 다녀 온다고...마크, 주드 엄마는 화요일 다마스쿠스(시리아)에서 돌아온다고..그래서 급하게 수요일에 우리 집에 와서 아이들이 슬립오버하고목요일에 돌아가기로 했다.페렌츠는 목요일 오후에 지방 할아버지 집으로 출발,마크, 주드는 목요일 오후에 축구 경기가 있다고 하니 딱 좋았다.그렇게 번개로 처음 우리 집에서 슬립오버 하는 날.수요일 아침,친구들 오기 전에 첼로 연습하라 하니어찌나 장난을 하는지.친구들이랑 놀 생각에 그저 신이 난 울 아드님. 아이들이 오자마자 위층 하겸이 방으로 올라가서는어찌나 웃음소리가 요란한지...간식이.. 2026. 10. 22.
Gárdonyi Zoltán 콘서트 첼로 선생님 꺼띠에게서 메일이 왔었다.가르도니 졸탄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있는데학생들과 함께 가고 싶다고... 신청을 받는다는 말씀에나도 함께 티켓을 신청했다. 하겸이가 엄마랑 꼭 같이 가고 싶다 해서.하기사 울 아들 성격에 선생님이랑 혼자 콘서트 가지는 않겠지만. 선생님 말씀이 올 해 솔노크 첼로 대회에서 가르도니 곡을 연주해야 하는데이번 콘서트가 도움이 될 거니 꼭 가면 좋겠다고 하셔서 아들과 함께 토요일 저녁 리스트 음대( Zene akademia)로 갔다. 1부 2부 사이 15분 쉬는 시간에 물 한 병 사고,울 아들 파이프 오르간 가까이에 이것저것 신기해서 보고,우리 둘이 사진도 찍었다.너무 조심스러워서 제일 처음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관악기 연주는 사진을 못 찍었다.그런데 정말 소.. 2026.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