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크로아티아9 자다르 올드 타운/ 스노 클링 토요일 아침.어제 와서 내일 돌아가야 하는 짧은 일정.자다르 숙소에서 맞는 새벽.아침에 많이 안 기다리고 바로 페리를 타고 자다르로 출발.헐~~~우리 모두 슬러시를 담은 통에 놀라고. ㅎㅎ저 통은 우리 집까지 함께 왔다. 우린 9시 도착을 했는데 출발은 10시라서올드 타운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너무 가고 싶었던 해물 시장부터 가고,새우랑 오징어, 도미 두 마리,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잘라 주는 참치.아이스펙에 잘 담았다. 이르드 우리 집에 있는 무화과랑 똑같다.그래서 5유로에 무화과 한 박스,그리고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복숭아를 샀다. 드디어 울 아가들 스노클링(snorkeling) 하러 출발~~1인당 8만원인데 큰 배를 예약하길 너무 잘했다누나들 동생 잘 챙기고,아들 재밌게 놀고~~~ 스노클링.. 2024. 8. 19. 2024년 여름 가족 휴가- 크로아티아- 자다르 올여름휴가는 정말 무슨 007 작전 같았다.8월 초에 겨우 남편이 시간 생겨 그리스로 갈까 하고비행기표 알아보고, 호텔 예약하려고 할 때 남편 손님이 휴가 기간에 오신다고 연락이 왔고, (그것도 두 팀이나) 그래서휴가가 취소 됐고, 다시 날자를 확인하고 확인하고...그렇게 금,토,일 2박 3일 휴가를 계획하고 비행기가 아닌 차로 이동할 수 있는 크로아티아로 정했다. 크로아티아에서 우리가 아직 안 간 곳이 ZADAR라서 무조건 숙소는바닷가에 있어야 한다는 나의 강력한 의사표현에 남편이 숙소를찾고 또 찾고. 그렇게 바닷가에 바로 있어서 숙소에서 바다 수영을할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출발 전날 보니 섬이다. 헉!!!!그런데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다. 크로아티아의 자다르 바로 옆에 있는 최고의 휴양지 섬 U.. 2024. 8. 19. 할머니랑 함께하는 여행 5- 플릿트 빗체 하겸이가 함먼니 부를때면 북한식 억양처럼 들려 웃긴다. 이모부 할아버지가 너무 좋은데 호칭이 어려우니 그냥 삼촌이라 불러 우리를 여행내내 웃게 했다. 이모할머니도 호칭이 길어서인지 그냥 할머니 빼고 이모라 부른다. 그렇게 이모부 할아버지,이모 할머니를 아주 젊게 불러드린 효자 하겸이 덕에 여행이 즐거웠다. 숙소앞에서 주인 아들과 사진 한장. 어찌나 깊숙이 숨어 있던지 손님이 많지 않을 듯. 아무래도 울 신랑도 사진만 보고 낚인듯 싶다. 그래도 조용하고 방3개 꼭 필요한 우리한테 아주 좋은 숙소였다. 아버지랑 아들이 직접 손으로 다 만든다고, 우리가 온 그날 그네를 완성해서 이모님들이 아침에 그네를 타셨다고. 하겸이 배를 타고 물고기 보고 엄청 좋았는지 배에서 내리자마자 울면서 다시 배를 타겠다고 어찌나 .. 2016. 7. 4. 할머니랑 함께 하는 여행 4- 크로아티아 스플릿 아침에 여유있게 정리하고 출발했다. 스플릿으로,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황제 자리에서 물러나 지었다는 왕궁이 있는 곳. 날씨가 어마어마 무지막지 더웠었다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너무 아름다웠다는. 이곳을 시이모부님 덕분에 들를 수 있었음에 감사. 난 이런 아주 오래된 도시가 참 좋다. 골목 골목은 베네치아와 크로아티아 뿔라의 올드 시티 골목들이 떠올랐다. 신랑, 참 이쁘다. 너무 좋다. 진짜 이쁘다. 그랬다. 참 이뻤다. 스플릿은. 저 뚱한 우리 아들. 졸립고 더워서 표정이. 저러다 잠이 들었는데 잘생긴 우리 아들 사진 찍어도 되느냐고 물어 본다. 당연히 O.K 이곳에서 냉장고에 붙일 자석을 사고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집에서 만들어 보려고.... 어찌나 이쁘고 귀엽던지. 이젠 돋보기 쓰.. 2016. 6.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