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하은이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리아 호텔 스카이 라운지, 부다 야경촬영, 벌러톤,그리고 포시즌 호텔 애프터눈 티 예배 드리고 하은이가 미리 예약한 아리아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로 갔다. 이제 친구들이 곧 한국으로 돌아 가기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다. 1. 아리아 호텔 스카이 라운지 2년전에 하빈이랑 같이 왔던 바실리카 옆에 있는 아리아 호텔. 헝가리 옛날 아파트를 그 모습 그대로 호텔로 꾸몄다. .. 더보기 헝가리 건국 기념일 불꽃 놀이 친구들이 20일, 헝가리 건국 기념일에 도착을 했다. 그래서 집에 짐 풀고 잠시 쉬었다가 시차 적응 이런 거 없이 그냥 바로 불꽃놀이를 보러 두나 강가로 갔다. 아마 일 년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는 날 일 것이다. 1시간여 기다리니 어두워지고 드디어 조명이 켜지더니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울 아들 폭죽 소리에 놀라서 귀를 막고, 30여분이 길어서 마지막 피날레의 어마어마한 폭죽에는 그만 울음이 찔끔. 손잡고 차로 가면서 엄마, 난 소리가 너무 커서 무서웠어요 한다. 내년에는 물어보고 싫다면 안 가는 걸로... 하지만 또 간다고 할 것 같다. 더보기 둘째 딸이랑 다시 찾은 유람선 침몰 현장과 미술관 아침에 꽃집에 들러 하얀 국화를 샀다. 작은 녀석이랑 같이 머르깃드 다리 아래로 갔다. 한국에서 뉴스를 통해 동시통역하며 전해 들은 현장에 함께 가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마지막 한분도 빨리 가족 품에 안기기를 빌고 왔다. 바로 저 다리 밑에서 충돌을 하고 침몰했다. 준비해간 하얀 국화꽃을 놓고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기를 빌었다. 한분도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기를. 가족들인가 보다. 제일 앞의 아빠가 아이를 붙들고 부다 성으로 줄줄이 올라간다. 난 겁이 나서 저건 못 탈것 같다. 영웅광장... 파인아트 뮤제움에는 특별한 전시가 없어서 현대 미술관을 갔다. 딸이 오니 미술관도 오고 참 좋다. 헝가리 작가의 작품을 봤다. 엄청 큰데.... 마치 민들레 홀씨를 보는 것 같.. 더보기 Érdi Piac에 갔다 왔어요. 이르드에 장이 선다고 광고를 볼 때마다 가고 싶었는데 항상 일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마침 시간이 되어서 갔다. 이르드에 산지 20년이 되는데... 세상에... 처음 갔다는. 난 이런 광고가 있으면 장이 서는 줄 알았었다. 오늘 까지.... 그런데 가서 물어보니 아니다. 매주 토요일 마다 장이 열리고 있단다. 40년 가까이 된 장이라고.... 세상에.... 몰랐네.... 이제 토요일 시간 되면 장 보러 오기로 했다. ÉRDI BIO PIAC로. 오래전부터 하는 말이 있다. 중국 물건이 없다면 가난한 헝가리 사람들과 집시들은 입고 신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티셔츠 2장에 만원이면 정말 싼 거다. 울 아들 소리 나는 총에 꽂혔다. 번쩍번쩍 불이 나는 레이저 총 3천 포린트에 득템하고 엄청 좋단다. 허락받고 .. 더보기 대사관에서 남편 국무총리 표창장 전수식을 했다. 3월 25일에 한국에서 수상식이 있었는데 남편이 들어가지를 못했다. 그래서 어제 대사관에서 국무총리상 전수식을 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 선교사님 두 분과 코마롬에서 선교사님이 올려오셔서 함께 축하를 해주셨다. 피츠 누가 교회(의대생 유학생 교회)를 섬기시는 동생 목사님이랑 헝가리 태권도 총재, 한헝재단 총재가 함께 축하해주셨다. 다과도 준비를 해주셨다. 주헝가리 최 규식 대사님과 남편. 참 감사한 시간이다. 두분 선교사님이 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오래전..., 두루 선교회를 설립하시고 선교하시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셨는데 결혼하시고 다시 헝가리 코마롬에 교회를 설립하신 박 선교사님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멀리서 아침 일찍부터 와주시고, 무엇보다 남편의 총각 때부터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 .. 더보기 Budapest 8구역에 있는 Ludovika Campus(tér) 얼마 전 큰 딸이 전화를 했다. 큰 딸 집 건너편에 경찰대학, 공무원,소방관...다니는 국립대학을 새로 지었는데 그 대학. NEMZETI KÖZSZOLGÁLATI EGYETEM (National Public Service University) 캠퍼스가 공원으로 개방이 되었는데 호수도 있고 카페도 있고 너무 좋단다. 하겸이 자전거 타고 가면 좋겠단다. 그래서 갔다. 결론은 너무 좋더라는.... 이르드에도 이런 공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부러웠다. 한번씩 하겸이랑 놀러 가려면 좀 먼길을 가야해서리... 그래도 하겸이가 안전하게 놀수 있고 자전거 타도 위험하지 않으니 일주일에 한번은 가야지 싶다. 헝가리 국립대학이다. 캠퍼스를 몇년동안 짓더니 공원을 아주 좋게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밤이면 닫는다고.. 더보기 부다페스트 김작가에게 가족 스냅촬영을 했다. 조카가 부다페스트에서 스냅 촬영을 하니 덕분에 가족사진을 찍었다. 국회의사당이랑 란츠 다리 앞에서. 헝가리에서 24년을 살았지만 이곳에서 사진 찍기는 처음이라는.... 우리 둘이 사진 찍은 적이 언제였나 싶다. 덕분에 부부 사진도 찍었다. 어느새 딸들이 나보다 크고 나를 이해하고 염려해주고, 어느 순간부터 딸들을 의지하는 나를 본다 사진 현상해서 걸어 놔야겠다. 조카가 찍은 사진은 더 선명하고 멋진데 블러그에 올라가지 않아서 내가 용량을 줄여서 올렸다. 부다페스트 김 작가 덕분에 멋진 가족사진을 찍었다. 사진 잘 찍는다고 소문이 났는지 벌써 봄 예약이 계속 온다고.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열심히 사는 울 이쁜 조카다. 더보기 부다페스트에서 김 작가로 활동 중인 멋진 내 조카. 두 살 위인 언니가 시집을 가고 첫 조카가 태어났을 때, 유치원에서 전화로 조카가 태어 났다는 말을 듣자마자 퇴근길에 사진기를 1년 할부로 사서 병원에 가서 조카 사진부터 찍었었다. 매일 퇴근 길에 병원에 들러 조카를 보고, 우리 조카 이쁘게 잘 봐달라고 간호사들에게 과일바구니,케이크등 간식도 열심히 날랐었다. 매일 자라는 조카가 너무 이뻐 하루도 빠짐없이 보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그 조카가 지금 부다페스트에서 스냅 촬영 김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은근 인기가 있나 보다. 여름에는 몸살 날 만큼 촬영이 많았고, 비가 오는 오늘도 촬영을 한단다.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올리는 것만 보고 있는데 내가 봐도 잘 찍는다. 예술적 감각은 지 엄마(친정언니) 재능을 받았나 보다. 그래서 우리 멋진 조카가 찍은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