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20일, 헝가리 건국 기념일에 도착을 했다.
그래서 집에 짐 풀고 잠시 쉬었다가 시차 적응 이런 거 없이 그냥 바로
불꽃놀이를 보러 두나 강가로 갔다.
아마 일 년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는 날 일 것이다.
1시간여 기다리니 어두워지고
드디어 조명이 켜지더니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울 아들 폭죽 소리에 놀라서 귀를 막고,
30여분이 길어서 마지막 피날레의 어마어마한 폭죽에는
그만 울음이 찔끔.
손잡고 차로 가면서
엄마, 난 소리가 너무 커서 무서웠어요
한다.
내년에는 물어보고 싫다면 안 가는 걸로...
하지만 또 간다고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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