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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류마티즘 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은 10여 년 전 손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히는 손목이랑 팔이 저려서 잠에서 깨곤 했고, 그러다가 손가락이 안 펴지기 시작했고, 한국에서 약을 지어와서는 안 먹고 버티면서 지냈는데, 며칠 전 부터는 손가락 마디마디가 다 아프다. 학생들 과제를 읽고 다시 타이핑해서 수정하고... 그렇게 오래 노트북 사용하고 나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더 아프고. 약은 그래도 좀 더 버텼다가 먹고 싶어 크림을 샀다. 류머티즘 크림을. 일단 두 개를 샀다. 어느 게 더 좋은 지 알 수가 없어서. 사용해 보니 연두색(요것이 유명해서 한국 사람들 한국 돌아갈 때 사서 선물을 한다.)이 훨씬 좋다. 역시나 유명한 이유가 있네. 그리도 아프더니만 밤에 잘 때 손가락마다 바르고 잤더니 3일이 되니 괜찮다. 그래도 혹시나.. 2024. 4. 19.
제발 나를 "집사"로 안 불러주면 좋겠다. 요즘 김 동호 목사님 말씀을 자주 듣는다. 이전에 김 동호 목사님이 쓰신 "날마다 기막힌 새벽"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우연히 이 지선의 이지고잉에서 김 동호 목사님과의 대화를 듣고 난 뒤에 말씀을 듣기 시작했다. https://youtu.be/DeF_KdMMmqU?si=nR0LW60KaKiFH0Hq 운전하면서 이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고 다시 김 동호 목사님 말씀을 찾아 듣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삶은 뒷모습을 보면 알 수 있고, 살아온 삶의 시간을 보면 알 수 있다. https://youtu.be/R1tfN27vabE?si=RVxSiAPtOdiRM8RY https://youtu.be/s4vcjIRL3ME?si=_1AMm-QQ4YJ9yYMO 이제 순서대로 다 들어야겠다. 아주 심플하지만 너무나 분명하.. 2024. 4. 19.
욥기 26장-30장 여호수아 11장-12장 하겸이 https://youtu.be/cq_xAyV2DMw?si=mtBZonxLZxBWj0Ox 엄마 https://youtu.be/hCAjla8mr8A?si=3IIx4kI8ZT27d8Un 2024. 4. 19.
엄마, 동물원에 가자. 지난 주였나? 하겸이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 했더니 엄마, 동물원에 가자. 동물원? 그래. 가자. 하겸이 어릴 때 동영상을 같이 봤다. 둘이서만 있으니 저녁 시간이 너무 여유? 롭다. 2살 하겸이가 엄마한테 처음 한 말이"악어"였다. 그리고 하겸아, 호랑이는 어떻게 해? 하면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어흥~~~ 했다. 그러더니 호랑이, 코뿔소... 조금씩 말이 늘었다. 밤에 울 아들 어릴 때 동영상 보며 에미랑 아들은 많이 웃었다. 항상 아빠랑 같이 간 동물원, 올 해는 엄마랑 둘이서 갔다. 헝가리 동물원은 작다. 한국 동물원에 비하면 정말... 작다. 그래도 부다페스트에 놀이동산도 없는데 동물원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둘이서 랑고쉬 나누어 먹고, 파란 슬러시도 마시고. (집에 와서 똥 싼 울 아들.. 202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