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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정리하면서(하은엄마)3

A.J. 크로닌과 리차드 범브란트 1987년이었나 보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학교에서 꼭 읽고 리포트를 써서 내야만 졸업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읽은 책이 있었다. 기독교 학교였기에 읽어야 하는 책들이 기독교 서적이었는데...대충 읽고 써서 내야지 하고 버스랑 지하철 안에서 읽다가 너무 좋아서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은 책이 A. J.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 그리고, 루마니아의 리차드 범브란트 목사님의 "하나님의 지하 운동"이었다. 두 책 모두 너무너무 좋았었다. 다 읽고 나서는 무조건 읽어야만 졸업을 시켜준다는 학교의 규칙이 오히려 고마웠을 정도였다. 사실 대학교 때는 법정 스님 책에 빠져 있었고, 다른 책들을 읽느라 기독교 서적은 큰 관심이 없었던 때였기에 내가 스스로 찾아 읽지 않을 때였기 때문이다. 오늘 태산이 산책시키면서 청파 감.. 2022. 1. 20.
세상에.... 인세가 통장에 들어 왔다. 나 같은 자가, 깜냥도 안 되는 것 같은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책을 두 권을 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다. 하루 하루 하루.... 가끔 아주 가끔 누군가가 내 책을 읽고 연락을 주기도 하고, 남편의 지인이 책을 사서 읽으면서 사진을 보내오기도 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났는데... 오늘 새벽에 카톡이 하나 진동으로 ... 책 인세가 통장에 입금되었단다. 나 같은 무명작가의 책을 누가 사보랴.... 그래도 혹시나 정말 혹시나 인세가 들어오면 그 돈은 절대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다짐했었다.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적은 돈이지만 사용하고 싶다고 그렇게 맘을 먹었었다. 남편 지인이 책을 구입해서 읽고 있다며 보내온 사진이다. 그리고 엄마 이야기를 쓴 책 "그래, 그럴 수도 있지"는 서점에 .. 2021. 11. 15.
만들기 재료들을 정리했다. 이사 갈 준비를 정말로 이젠 해야 한다. 남편이 꼭 가지고 가고 싶은 것들만 싸서 새 집으로 가면 된단다. 필요하지 않거나 갖고 가고 싶지 않은 것은 지금 이 집에 놔두고 그냥 가면 본인이 알아서 다 정리한다면서. 그러자 아주 심플해지면서 이사가 편해졌다. 가져갈 것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전자제품이랑 가구도 이 번에 새로 다 구입했다. 식기 세척기도, 전자레인지도, 세탁기, 소파, 침대... 다 새로 구입을 하기 때문에 생각해 보니 지금 입는 옷들이랑 제일 많은 짐이 하겸이 장난감이지 싶다. 그리고 작은 샵을 하고 싶어서 구입해 놓은 앤틱 그릇들이 아래에 박스채로 쌓여 있다. 그건 그대로 들고 가면 되고. 200여년된 앤틱 피아노는 어떻게 하나.... 모양이 너무 예뻐서 안 팔고 가지고 있었는데.. 2020.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