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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코소보2

코소보 - 페아 Peja 2 12월 24일 주일 아침. 우린 코소보 현지 예배를 드리러 갔다. 선교사님과 함께. 이슬람 국가이다보니 개종한 신자는 많지 않다. 그리고 코소보에 온 여러 나라 선교사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시기에 우리도 함께 예배를 드렸다. 전혀 알아 들을 수 없는 언어. 구글 번역을 하고 옆에서 선교사님께서 통역을 해 주셨다. 코소보는 알바니아어를 사용하지만 알바니아어와는 또 다르다고. 음악이 나오고 아이들이 대사 없이 하는 연극. 그럼에도 자주 모여서 연습을 했단다. 성탄 연극을 몇 년 만에 보는 것인지... 감동 감동. 종 연주도 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색을 보여주면 같은 색의 종을 든 아이가 계속 흔드는 식으로 하는데 괜찮았다. 연습이 안 될 때는 이 방법도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 2023. 12. 28.
코소보 - 페아 Peja 1 정말 가보고 싶었었다. 20여 년 전에 만났고, 여름이면 헝가리에서 뵙고... 그러다 아이들이 자라고... 정말 코소보 페아에 가기로 하고 크리스마스에 코소보로 출발했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함께 놀며 자라던 아이들은 다 커서 독립했고, 선교사님과 우리 부부 그리고 울 아들이 함께 했다. 어느새 아이들은 커서 결혼하고 직장인이 되고 대학원에 다니고.... 그저 하나님의 은혜라고, 온전히 하나님이 아이들을 키우셨다고, 지금의 시간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다는 고백을 하는 시간이었다.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세게드 쪽 국경으로 가는 길. 네비가 안내한 세르비아 국경. 좀 이상했다..... 이곳에서 한 시간 40여분을 기다리다가.... 다른 국경으로 바로 옆에 있는 국경으로 갔다. 이곳은 항상 이렇게 .. 2023.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