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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한국방문

서울 식물원. 스크린 골프장. 보드 게임 카페 엄마 없는 저녁 시간에 이모랑 이모부랑 포켓몬 잡으러 산책을 했는데... 아무래도 길 건너에 있는 식물원에 포켓몬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그래서 갔다. 서울 식물원에. 바로 친정 엄마 집 길건너에 있는 서울 식물원을 멀리서 보기만 했었는데... 시간 날 때마다 운동하는 이모랑 이모부가 내가 없는 시간에 울 아들이랑 함께 산책을 하면서 포켓몬 잡게 도와주셨단다. 5일 토요일 아침에 작은 누나랑 같이 식물원에 걸어갔다. 식물원이 궁금해서가 아니라 특별한 포켓몬이 식물원에 있을까 해서. ㅎㅎㅎ 어쨌든 이렇게 식물원에 가니 좋다. 식물원 안으로 들어서니... 정말 덥다. 더워도 진짜 너무 덥다.... 그래서 사진 한 장 찍자 하니 싫다는 아들. 겨우 한 장 찍었다. 와아~~~~ 진짜 크다. 하겸이가 잘.. 더보기
행복한 우리 아들 헝가리에서 함께 한 서현 전도사님과 민주 쌤을 만난 우리 아들. 엄마는 대학 동창 만나러 가고, 누나랑 함께 지하철 타고 한국의 실내 놀이터로 갔다. 엄마는 정말 오랜만에 대학 동창 만나 너무너무 행복하고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우리 아들은 큰 누나랑 민주쌤이랑 서현 전도사님이랑 정말 행복하고 신나는 멋진 시간을 보냈다. 우리 아들 정말 재밌었구나. 택시 타자마자 기절하고 잠이 들었다며 카톡으로 사진이랑 동영상이 왔다. 참 감사한 시간들. 서현 전도사님, 민주 쌤. 그리고 딸. 고마워. 엄마가 덕분에 엄마 친구들을 맘 편하게 만날 수 있었어. 더보기
마장 호수 출렁 다리, 통일 전망대 마장 호수 출렁다리 언니랑 형부가 월~수 3일간 휴가란다. 그래서 수요일에 우리를 데리고 마장 호수 출렁다리로 친정엄마모시고 출발했다. 사진으로만 보던 출렁다리 건너러. 주차하고 바로 카페로 올라 갔다. 엄마는 더위에 걷기 힘들것 같아서 카페에서 우리를 기다리기로 했다. 팥빙수를 처음 먹어 보는 우리 아들. "그냥 우유네. 우유 얼음이네. 아이스크림이 있네?" 팥빙수 맛있게 먹는 아들. 교황빵 이란다. 교황빵이라고 적혀 있어서 뭔가... 했더니 마늘 빵인데 맛있었다는. 친정 엄마는 저~~~ 위에서 시원한 카페에 앉아서 우리 보고 있고. 우린 마장 호수 위 출렁 다리를 건넜다. 호기심 가득한 우리 아들. 건너 보더니 하나도 안 무섭다며 왜 많이 안 움직이냐고... 그네처럼 움직일 거라고 생각했었나 보다. .. 더보기
부산 둘째 날 - 아쿠아리움. 송도. 해운대 친구가 아침을 집으로 와서 먹고 가라 연락이 왔다. 그래서 친구 집으로 갔다. 아침 먹으러. 해운대에 있는 친구 아파트는 27층이다. 이렇게 높은 곳을 올라 와 본 적이 없는 우리다. 그저 신기해서... 100층이 넘는 아파트도 있다 하니... 친구가 준비한 신선한 샐러드와 멕시칸 음식으로 맛있게 먹고 울 아들 친구랑 만나기로 한 아쿠아리움으로 친구가 택시 불러줘서 편하게 이동했다. 헝가리에 있는 아쿠아리움 하고는 참 많이 다르다. 여러 가지 쇼를 한다. 인어공주 쇼도 보고. 상어 밥 주는 것도 보고. 부다페스트에서 거의 매일 만나는 둘이 한국에 와서도 이렇게 만나니 참 인연은 인연이다. 중국집에서 맛있는 자장면 먹고 시원한 음료수까지 마시고 이동하려 하니 더 놀고 싶다는 둘. 헝가리 가서 매일 노시오~.. 더보기
부산으로 출발~~ 올해 한국 방문 중 가장 중요한 만남이 울진에서 있기에 울진에 내려가기 전에 부산에서 2박 3일 머물기로 했다. 부산은 처음이다. 우리 아들이랑 하은이에게 바다도 보여 줄 겸 나는 친구도 볼 겸. 겸사겸사 부산에 간다고 하니 친구가 숙소를 예약해 주고 경비까지 다 이미 지불을 해주어 어찌나 미안하고 감사하던지. 나도 딸도 아들도 우리 모두 처음 타보는 KTX. 그런데 이날 아침 인사사고로 1시간 늦게 출발하고 1시간 늦게 도착을 해서 50% 환불을 받았다. 환불이 그저 놀라운 우리들. 2시간 30분 가는 동안 우리 아들 먹을 간식들. 친구를 만나서 바로 부산에 있는 과학관으로 갔다. 손녀가 둘인 친구는 딸과 손녀와 함께 과학관에 있는 물놀이터에서 손녀 봐주면서 나랑 같이 이야기 하고, 하은이가 하겸이랑 .. 더보기
카카오 프렌즈로, 영화관으로, 수영장으로 엄마가 화담숲으로 1박 외박을 하는 날. 금요일 하겸이는 큰 누나랑 외출을 했다. 홍대 앞 카카오 프렌즈로. 국수 좋아하는 우리 아들 우동부터 먹고, 돈가스를 먹더니 소스랑 너무 맛있다며 다 먹었다고 선생님 작업실에 있는 엄마에게 카톡으로 연락이 오고. 카카오 프렌즈랑 다이소에서 쇼핑한 아들. 어찌나 짠돌이인지 가격 하나하나 물어보고 조금만 비싸면 절대 안 샀다고. 작은 누나 만나러 가는 택시 안에서 기절한 우리 아들. 너무 웃기다며 사진 보내온 딸. 요것이 너무 맛있어서 눈이 똥그래졌단다. 퇴근한 작은 누나 만나서 누나 둘이랑 영화관에 간 아들. 엄마 없는 동안 누나들이 울 아들 데리고 아주 알차게 잘 보냈네. 다이소에서 싸서 샀다는 얼음깨기 장난감. 그리고, 토요일 태호 삼촌이 수영장에 데리고 가 주.. 더보기
화담숲 애들 방학을 해야 한국을 오다 보니 항상 더운 여름방학에만 한국을 온다. 한 달여 한국에 오면 아이들 위주로 움직이게 되고, 인사도 드려야 하고, 왜그리 바쁜지... 그런데 이번에 하겸이를 큰 딸에게 맡기고 나 혼자 화담숲에서 1박을 했다. 믿음의 선배들과 함께. 이런 외박이 도대체 몇 십 년 만인지. 수학여행 온 그런 기분이었다. 올라갈 때는 모노레일을 타고 시원하게 편하게 올라갔다.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화담숲에 대한 설명도 듣고. 내려오는 길은 계단이 아닌 완만한 정말 걷기 딱 좋은 그런 길을 천천히 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어찌나 좋던지. 걸어 내려오면서 서로서로 일행들 사진도 찍어 주었는데 시어머니와 며느리, 아들과 엄마, 연인들, 젊은 가족들.... 화담숲. 이름처럼 소곤소곤 정다운 대.. 더보기
드디어 에버랜드에 간 울 아들 - 2023년 7월 20일 헝가리에 있을 때 유튜브로 에버랜드에 있는 아마존을 보고 궁금해해서 이번에 꼭 에버랜드에 가기로 했다. 그리고 작은 딸이(삼성 직원이라서 혜택이 있다.) 표를 예매해 주어 드디어 우리 아들 에버랜드에 갔다. 무지무지 더운 7월 20일에. 체감 온도가 35도인 날. 평일이라서 한가하려니... 했는데 아니었다. 무슨 사람이... 사람이... 정말 사람이 많았다. 우리 다 놀래서 입이 쩍 벌어졌다는... 게다가 여름 프로그램으로 수영복에 물총 든 아이들이... 이런 거였구나... 나름 일찍이려니 했는데 아니었다. 입구에서 모자 하나씩 쓰고 출발~~~ 분명 지도가 있는데 우리는 그 많은 지도를 못 찾아서... 결국 하은이가 핸드폰에 앱을 깔고 그걸로 찾아다녔다. 사파리는 앱으로 줄 서기 예약하고 제일 처음 가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