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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알바니아3

듀러스(Durres) 에서 집시 예배를 드렸다. 티라나에서 예배드리고 두러스로 갔다. 사실 집시 예배가 궁금했다. 에고~~~ 아가야~~~ 감기 걸릴 텐데... #맨발로 저리 다니네. 이곳의 집시 상황은 헝가리에 비하면 너무너무 열악하다고 한다. #알바니아 국민도 힘든데 집시야 얼마나 더 힘들겠는가. 젊은 마틴 목사님이 아이들에게 뭐라고 말씀을 하신다. 아마도 곧 예배를 드리니 부모님이랑 다 오라고 하시는 것은 아닐까... 혼자 추측했다. 예배가 시작하고도 밖에서 구경하며 맴도는 아이들이 10여 명 있었다. 바로 옆 무슬림 회당이 있고, 이 지역이 좀 위험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눈치 보고 맴도는 청소년들이 많았다. 티라나에서도 그랬는데 이곳도 들어오는 성도들이 어른부터 대여섯 살 아이까지 모두들 우리에게 와서 악수를 청한다. 나에게, 남편에게, 우.. 2019. 12. 30.
"드리따 에 레" 에서 드린 성탄 예배 성탄절 아침, 선교사님이 김밥 30줄을 말으신다. 성탄 예배 드리고 나눌 애찬 준비. 그래서 나도 옆에서 조금 거들면서 정말 오랜만에 애찬준비를 했다. 한인 교회 떠나고 3년여 만인가 보다. 김밥 말고 썰고 예쁘게 그릇에 담고. 전날 밤, 재료 손질하시고, 오이는 소금,식초에 담아서 절이시고. 간단한 재료인데 먹어보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담백하고 정말 맛있는 김밥이었다. 난 속재료 다양하게 많이 넣어야 맛있는 줄 알았었는데. 예배당 가는 길,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길거리에 장이 섰다. 크리스마스 아침인데. 선교사님도 자주 이곳을 이용하시고 필요한 것들을 저렴하게 구입하셨다고 한다. 티라냐에 있는 드리따 에 레 교회. 아이들이 예배 전에 성탄예배 찬양과 율동을 마당에서 연습을 한다. 뒤에 있는 청년들이.. 2019. 12. 30.
행복한 만남과 새벽송이 아닌 저녁송? 알바니아에서의 아침이다. 선교사님이 준비해 주신 맛있는 아침을 먹고 우리 아들 신이 나서 나갔다. 닭이랑 토끼를 보고 오렌지를 따기 위해서. 난 알바니아가 추울거라 생각하고 스키복 바지에 스키장갑까지 챙겨 왔는데 15도 정도의 좋은 날이다. 선교사님 집 한쪽 넓은 마당에서 닭들과 토끼들이 있다. 우리 아들 엄청 신기하고 그러면서도 조금 겁나고. 남편 선배되시는 조 선교사님께서 우리 하겸이 한테 오렌지 따는 법을 알려 주시고. 우리 하겸이 혼자서 가위 들고 오렌지를 땄다. 태어나 처음 오렌지를 딴 우리 아들. 설레는 점심 식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20여 년 전 알바니아 내전이 났을 때 헝가리로 오셔서 함께 했던 선교사님들. 그분들이 아직도 알바니아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 사이 아이들은 다 결.. 201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