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새 9살이 된 울 아들 생일은 14일이지만 아들이 생일 파티를 하고 싶다는 일레븐파크가 이미 다 예약이 되어서 3일 토요일에 9살 생일 파티를 했다. https://youtu.be/Sf7RXXunzZU 생일 파티를 예약할 때 계약금을 보냈기 때문에 당연히 들어 갈 줄 알았더니만.... 나머지 잔금을 다 계산을 해야만 들어 갈 수 있단다. 주차장에 있던 아빠가 급히 올라와서 계산을 마치고 나서야 들어 갔다. 부모들은 그냥 들어 가는 줄 알았더니만 엄마나 아빠가 같이 있으면 1인 2천 포린트(8천원 정도)라고.... 그런데 하겸이 친구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만 놓고 바로들 가셨다. 벌써 3학년이기도 하고 아이들 생일 파티에 들여 보내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엄마들은 아래서 쇼핑하신다고들 가셨다. 나도 항상 하겸이만 들여 보.. 더보기 2023년 봄 szomszed buli(neighbor party)는 우리 집에서 작년 가을 네이버 파티가 우리 앞집이었다. 그때 울 아들... "엄마, 우리 집에서는 왜 안 해? 우리 집에서 하자" 그래서 올 봄 네이버 파티는 우리 집에서 하기로 했는데 정작 본인은 기억이 안난다고.... ㅠㅠ 어이없다. 아들. 아들 땜시 우리 집 대문 활짝 열고 네이버 파티하는 건데.... 어쨌든 비가 안 와서 너무나 감사한 날. 우리 집이 있는 거리의 모든 집들이 와서 다 같이 인사하고 안부 묻고. 한 접시씩 들고 오시고, 음료수, 와인 들고 오셔서 너무 많이 남았다. 이른 봄에 버서드 축제에 가서 사 온 후루커를 냉동 보관했었다. 드디어 오늘 네이버 파티를 위해 꺼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어찌나 감사하던지. 남편은 테이블이랑 의자를 닦고, 준비를 한다. 아들은 엄마 전화기 들고 나가서 사진.. 더보기 이제 필드로 나가 볼까요~~~ 아들~~ 이번주 필드로 나가볼.... 까... 했는데 바람이....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일단 9홀은 다음에 나가기로 하고 연습을 했다. 근데... 울 아들 진짜 잘하네. 내 새끼. 드라이버 연습하는 아들. 그런데... 헐~~~~ 150미터 정도 나가네. 힘이 좋군, 내 새끼. 엄마~~ 엄마~~ 여긴 모래 지옥이야. 여기 빠지면 안 돼. ㅎㅎㅎㅎ 넘 재밌다. 모래 지옥. 울 아들 처음에 모래지옥에 빠져서 5번 만에 나오고, 두 번째는 잘 쳤다. 처음에 9홀 가려고 나섰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그냥 앞에서 연습만 했다. 다음에 우리 9홀 가봅시다. 아들. https://youtu.be/KyEws8mbZ4c 올여름에 한국에 가면 골프화랑 골프 장비 장만해서 와야겠다. 울 아들 이제는 골프 장비 장만해도 될 듯.. 더보기 시카고 피자... 작은 카페... 돌 미나리... 그리고 감사 감사 큰 딸이 소개해줬다. 시카고 피자. 난 가게 이름이 시카고 피자인 줄 알았다. 그랬더니만 레스토랑 이름이 아니라 피자의 이름이란다. 그래서 피츠 목사님 하고 오랜만에 점심 같이 하자하고 만났다. 이곳에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 내 입맛이다. 어찌나 맛있던지. 또 와야지... 하면서 나왔다. 일주일이면 다리 건너가기 위해서 이곳을 4~5번은 지나갔는데 몰랐다. 이곳이 그 유명한 시카고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네비 켜고 왔더니만 여기다. 바로 이것이 시카고 피자란다. 파이처럼 보이는 피자. 치즈가 많이 들어 있고 맛있었다. 또 와야지. ^ ^ 그런데 너무 시끄럽다.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오랜만에 피츠 목사님 하고 얘기 좀 하려 했더니 자꾸만 소리를 높여야 하고 듣기도 힘들었다. 대화가 .. 더보기 첼로 시험, 암벽 타기, 그리고 슬립 오버 시도하는 아들. 금요일, 바쁜 날이다. 아침 9시에 줌으로 구역예배를 드리고, 바로 구역 정부에 갔다. 새로 발급된 신분증을 받으러. 다행히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받았다. 서둘러 하겸이 학교로 출발. 오늘이 울 아들 첼로 시험이라서 미리 학교에 메일을 보냈었다. 1시에 데려가야 한다고. 1시에 우리 아들이 나오고, Zene Iskola에 다행히 1시 30분에 도착. 한 번 연습하고 바로 2시에 시험. 우리 아들 순서가 첫 번째다. 4분의 첼로 선생님이 아이들 첼로 음 맞추시느라 바쁘시다. zene iskola 첼로 선생님 4분의 학생들이 오늘 시험을 보는데 하겸이는 2시 그룹이다. 등이 예쁘네..... 우리 아들이 첫번째다. 담담하게 스칼라와 두 곡을 실수 없이 잘하는 우리 아들. 참 많이 컸네. 우리 아들. 어쩜 저리 .. 더보기 2월 사진 정리- 먹거리들 벌써 2월 마지막 날이다.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정리했다. 어째 올 해는 1월부터 매일 바쁘면서 어수선? 했다. 이제야 정리를 좀 해 본다. 내가 만나면서 함께 했던 먹거리들. 그리고 내 부엌에서 만들었던 것들. 사진을 보면 그 상황이 떠오르고, 함께 했던 분들, 함께 나누었던 대화들....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2월 초에 작은 딸이 가보고 싶다 던(시간이 없어 못 간) Horizont에서 브런치를 했었다. 너무 진짜 너~~~ 무 건강식이다. 난 건강식은 썩 입에 안 맞는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주문을 잘 못해서 나온 라테. 아메리카노가 있었는데 이름이 아메리카노가 아니어서 몰랐었다. 와플을 주문했는데... 난 그냥 달달한 시럽이 좋은데. 요 아사이 볼은 거의 남겼다. 이것도 너무너무 건강식이다. 베.. 더보기 스네이크 루빅스 큐브로 코브라, 직사각형 만들기 일자형 루빅스 큐브로 별걸 다 만드는 아들이다. 이젠 큐브로도 뱀을 만드는 아들이다. "엄마, 코브라야" "엄마, 핸드폰이에요" 하는 아들. https://youtu.be/tMH12NXT5xc 더보기 아들의 스케이트 계절 시작이다. 스케이트를 샀다. 아들의 #스케이트. 작년에는 빌려서 탔는데 몇 번 빌리면 사는 비용이다. 그래서 35~37 사이즈로 늘릴 수 있는 스케이트를 샀더니만 매일 기다리는 우리 아들. 언제 아이스 스케이트 타러 가느냐고. 그리고 드디어 화요일에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울 아들의 친구 하람이랑 동생 하윤이랑 같이. 헝가리도 전기, 가스 난리도 아니다. 기름값은 계속 오르고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스케이트장에 전기 난로가 있었는데 지금은 켜지를 않네. 넘 춥다. 트렁크에 넣어 둔 핫팩을 꺼내서 손을 녹였다. 하윤이랑 둘이 번갈아 가면서. 이리 추워서야 울 아드님 스케이트 올 해는 많이 못 탈것 같다. 어미가 넘 추워서. 발 아프다고 스케이트 벗은 하윤이가 언니랑 오빠 입에 과자를 넣어 준다. 그래도 2시간 30분 .. 더보기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