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858 둘째 날 2- 에피다우로스, 나플리오 미케네에서 출발한 버스는 에피다우로스에서 멈췄다.고대극장을 보기 위해서.15000여 명이 관람할 수 있는 엄청 큰 고대 극장이다.남편이 저~~ 아래에서 -하겸아, 아빠 소리 들려?하는데 정말 옆에서 말하는 것처럼 다 들린다.신기해라...공연 관람은 의무였단다.무조건 다 봐야 해서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돈 있는 사람들이 표를 사줘야 했다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는 없지만.이곳 박물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아르테미스 신전에 있던 것들이라고. 아픈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치료를 받고, 치유가 되는 곳이었다고. 오징어 게임2가 나와서 밤에 큰누나랑 공기놀이를 보더니하고 싶다 해서 돌을 주어서 연습하는 아들.처음에는 어떻게 돌을 던지고 잡을 수 있냐며 열심히 연습하는아들.지금은 제법 잘 잡는다. 엄마 .. 2024. 12. 31. 둘째 날 1- 코린토스 운하. 미케네, 그리스 여행 둘째 날,둘째 날은 투어를 예약했기에 새벽에 일어났다.8시에 모임장소로 가야 하기에...시차가 1시간이지만 그 1시간 때문에 12시 넘어 자고 일찍 일어 난 아들.졸려하니 아빠가 마사지해서 기분 좋게 해 준다.울 아들은 짜증을 안 내는 멋진 아들이다. 큰딸이 부른 택시 타고 30여분 가니 외곽 모임 장소에 도착.이런 투어 너무 좋다. 내가 운전 안 하니 좋고 못 알아들어도 그냥 좋고.1. 코린도 운하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코린도 운하였다. 1881년부터 1893년까지 공사를 해서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안 돌아가도 되어 700km를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그런데 이 운하를 헝가리 사람들이 함께해서 감사하다는 문구가 쓰여있다.헝가리 공학, 기초과학... 분야가 유명하긴 하지만 놀라워라...헝가리.. 2024. 12. 31. 그리스 Greece -아테네 Athens 2주의 방학.스키장에 가서 아들 스키를 가르쳐야 하나...그러면 나 혼자 아들하고 가야 하는데... 하다가 그리스 아테네 여행을 가기로 했다.병원에서 막내 레지던트라서 25일 근무하고 이어서 당직까지 하는큰 딸을 26일 오전에 쉴 틈도 없이 가방 싸서 공항으로 출발.그리스 여행 끝나고 30일 새벽 비행기로 도착하면 큰 딸은 택시로 바로 병원으로 출근을 해야 하는 여행이다.그래도 큰 딸이랑 같이 가니 에미는 그저 좋기만 하다.큰 딸은 어쩌면 쉬고 싶을 지도 모르겠지만 에미는 너무 좋다.호텔로 할까.. 고민하다가 시내 중심에 있는 아파트로 예약.숙소가 다 좋은데 .... 좀 춥다.... ㅠㅠ그리스 사람들에게는 안 추울 듯싶은데 나는 춥더라는...숙소로 오는 택시 기사가 추천한 식당.우리 숙소 바로 아래에.. 2024. 12. 31. 너무 맘이 편치 않아서 길거리로 나갔다. 다들 분주한 12월.그래서 12월은 계획이 없었는데...크리스마스가 다가 올 수록 맘이 불편했다.크리스마스인데...호적등록하러 사람들이 정신없이 이동하고 분주하고자기 일에만 집중하던 그때 우리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셨고,묵을 방이 없어 남의 마굿간에서 출산을 했는데.화려하고 따뜻한 곳에서 풍족하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성탄일.그래서 나가기로 했다.내 맘 편하자고.일단 나가자...그랬는데 목사님, 민준이, 선교사님 가정, 선주 씨... 다 나오셔서30 봉지 만들어서 길거리로 다 같이 나가 걸었다.하은이는 25일 출근해서 당직까지 일을 하느라...내일 아침에 퇴근이다.하겸이는 차에 자리가 없어서 집에 아빠랑 있으라 하고.귀국하는 선주 씨 집에 가서 책상이랑 차에 실어야 해서.헝가리 분들이 크리스마스에 먹는 빵... 2024. 12. 26. 이전 1 2 3 4 5 6 7 ··· 7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