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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Mága Zoltán-Ünnepi Gálakoncert 마거 졸탄 건국기념일 음악회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9. 8. 28.

8월 20일은 헝가리 건국기념일이다.

그리고 1대 왕인 성 이스트반 왕을 기념한다.

작년에도 바실리카 성당 앞 이스트반 광장에서 음악회를 했는데

올 해도 한다며 표를 보내왔다.

당연히 VIP 표로.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 유람선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한다고 해서

대사님 부부랑 대사관, 코트라 관장님도 오셨다.

마침 친구들도 와서 하겸이를 데리고 같이 갔다.

 

 

 

 

도착을 하니 리허설 중이었다.

시작은 7시 30분부터라서 스타벅스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콘서트 시작 전에 방송국 인터뷰를 하네.

 

콘서트 시작하니 우리 아들은 그림을 그리고.

 

콘서트는 헝가리 국가를 부르면서 시작했다.

 

음.... 헝가리 말을 다 알아듣지 못해서...

유람선 추모 곡을 연주하기 전에 목사님이 올라오셔서 기도를 하셨다.

모두들 일어서서 다 함께 추모 기도를 했다.

그리고 마거 졸탄이 약 5분이 넘는 곡을 연주했는데

슬프고 애달픈 곡이었다.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선물 증정을 했다.

그리고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서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마거 졸탄은 일 년 동안 100개의 성당을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선 음악회를 하고

모금한 돈을 저소득층 아이들과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

 

울 아들 콘서트 동안 그림도 그리고 이름도 쓰고.

 

그러다...

성악가 테너의 소리에 깜짝 놀라서 열심히 듣는다.

정말 엄청난 성량에 아주 잘했다는.

 

최고야~~~

하는 울 아들. 

근 3시간의 연주회 동안 잘 있어 준 우리 아들이 최고입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포시즌 호텔 앞에 있는

슈퍼카 앞에서 울 아들 사진 한 장 찍었다.

마치 내 차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