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엄마의 일/2008년26 christmas 행사. 1 이번주는 좀 바빴다. 금요일, 어제 드디어 크리스마스 행사가 끝났다. 내가 특별히 해야할 준비는 없지만 예비반 꼬마들이 행사때 입을 옷을 줄이고, 머리에 달 장식을 만들고, 천사 날개를 만들고, 공주님들 머리에 달 리본을 만들며 이번주를 보냈다. 그리고 드디어 행사를 하는 교회로 갔다. 원래는 오후 4시까지 가야하는데 좀 늦었다. 들어가니 벌써들 이른 저녁식사가 끝나가고 있었다. 베리 목사님의 설교와 기도로 드디어 시작하나 보다. 머리 단장하고 얌전히 앉아 있는 딸들. 큰녀석은 많이 긴장을 하고 있을 것이다. 작은 녀석은 아니겠지만...... 예배당으로 들어가니 무대 장식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리허설이 시작되고, 1학년 학생들의 실로폰 연주. 예비반 꼬마들도 무대위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그저 신나는.. 2008. 12. 13. 12월 환경 꾸미기. 유치원은 어디나 모두 환경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계절 따라서 행사 따라서 명절 따라서..... 12월은 언제나 크리스마스와 겨울 풍경으로 꾸민다. 올해도 그리했다. 교실을 들어가는 문에는 아이들의 손바닥을 그려서 아이들과 함께 오려서 나무를 만들고 위에는 헝가리 식으로 초콜렛을 붙였다. 몇일이 지났는데 초콜렛에 아이들이 손을 안대는 것이 기특하다. 나중에 방학하는 날 나누어 주어야지..... 천사를 만들었다. 케이크 밑에 받치는 종이로 천사의 옷과 날개를 만들고 아이들이 천사 얼굴을 그렸는데 빨간 원안의 천사는 브랜든이 만든것인데 수두에 걸린 천사란다. 빨간 팬으로 얼굴에 마구 점을 찍어서 놀래서 물어보니 "내 천사는 아파." 하더니 수두에 걸린 아픈 천사를 만들었다. 크리스토프는 로보트 천사란다. 파란.. 2008. 12. 5. spirit week 2 수요일은 black&white day였다. 처음에는 얼굴도 이빨도 모두 흰색과 검은색으로 칠해서 보내려 했는데 페이스 페인팅을 어디에 두었는지 찾아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옷만 입혀 보냈다. 귀걸이, 머리 방울, 레깅스 ..... 옷장을 다 뒤져서 이렇게 저렇게 입었는데 좀 만족스럽진 않았다. 내년에는 정말 바둑판을 만들던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흑백으로 만들 던지 해야 겠다. 예비반 아가들도 흑백 옷으로 입고 왔는데 어제와 다르게 차분하니 단정하다. food day에 어떻게 할까 딸들 고민고민하더니 사탕으로 결정을 했다. 하빈이 아이디어로 모자에 포장지로 사탕을 만들어서 머리 쓰기로 했다. 그리고 사탕 목걸이를 만들어서 걸고, 하은이는 온몸에 사탕을 붙이고 학교에 갔다. 짜식들..... 당근이나 콩을.. 2008. 11. 22. spirit week 1 월요일 아침부터 딸들과 전쟁이었다. 월요일은 Elegant day였다. 그전날 미리 무엇을 입을까 정리를 해놨었는데도 아침에 아이들 한복 입히고 머리 땋아주고 나도 한복을 입고, 서둘러 시동 켜고 출발을 했는데 월요일이라 길이 막힌다. 겨우 지각을 안 하고 7시 50분에 학교에 도착을 했다. 오늘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나와 딸들은 한복을 입고 갔다. 넥타이맨 브랜든도 일본의상을 입은 료스케도 한복을 입은 지민이도..... 모두 모두 이쁘다. 요즘 12학년 언니, 오빠들이 숙제로 예비반에 와서 동화책을 읽어 주고 있다. 그날 온 언니는 정말 너무 이쁜 드레스를 입고 와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 주었다. 화요일은 Crazy hair/Tacky day였다. 딸들 미리 입을 옷을 .. 2008. 11. 19.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