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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629

엄마, 나는 태어날 때 몇 킬로였어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9. 15.
파닥파닥 날갯짓 시작하는 아들. 일요일 오후,문자가 왔다. 페렌츠 엄마한테서.월, 수, 금 학교 끝나고 축구 클럽에 갈 때까로이, 페렌츠, 하겸 이렇게 셋이서 축구장까지 걸어가도록하자는 내용이다.하겸이는 월요일은 솔피지가 있어 축구를 못 가니까 수요일부터함께 걸어가는 거로 하자고 했고,그렇게 수요일이 되었다.미리 아들한테"오늘은 컬치랑 펫짜랑 같이 축구장까지 걸어가는 거야.알았지? 엄마가 같이 안 가니까 횡단보도 잘 건너고. 축구장이 가까우니까금방 갈 거야."보호자가 와야만 아이가 학교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기에일단은 학교에 가서 엄마 얼굴 도장 찍고 아들을 꺼냈다.그리고 드디어 셋이 축구장으로 출발~~~큰길로 장난 안 치고 잘 가는 거 보면서 먼저 난 축구장에 갔다. 물병에 물이 거의 없어서 찬 물 하나 사서 기다리는데...도착할 .. 2024. 9. 12.
축구 클럽, 첼로 수업 9월부터 축구 클럽을 다시 시작한 아들.10살이 된 아들은 큰 아이들과 함께 이제는 오후 5시 30분에축구를 한다.11월부터는 깜깜한 한 밤중이겠지만 그래도 동생들이 아닌또래들과 함께 하는 축구니까.아빠가 새로 주문해 주신 황 희찬 유니폼 입고,33도 더위지만 그래도 울 아들 축구하는 5시 30분에는 해가 좀 넘어가는 듯... 바람이 살랑살랑....그래도 덥긴 하다.페렌츠랑 언드로가 반갑게 인사하고.에휴~~~문제의 언드로....하겸이 한테 자기는 자기 맘대로 안되면 자기도 모르게 화가난다고 그렇게 말했다고.축구가 잘 안 풀리거나, 팀이 맘에 안 들면 화를 내고 바로축구장 밖으로 나가서 씩씩거리며 화를 내는 아이다.그런데....저렇게 하겸이가 좋다고 끌어안더니만..... 안에서 책을 읽다가 사진이나 찍어 .. 2024. 9. 6.
엄마를 만나서 너무 좋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