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629 5학년 첫날부터... 울 아들은... 드디어 개학을 했다.울 아들은 5학년이 되었다.어? 오늘은 안 쪽 놀이터로 다 들어 오란다. 첫 번째 반은.... 울 아들이름을 안 부른다.페렌츠랑 마크가 있는 두 번째 반에서도 울 아들 이름은없었다...그리고 마지막 반,울 아들 이름이....아고... 어쩐다나....친구들은 모두 이미 다른 반으로 갔고,그래도 다행히 츄니가 같은 반이 되었다. 울 아들 5학년 담임 선생님은 여자다.오후에 만난 울 아들은 선생님이 너무너무 착하고좋단다.다행 다행.그리고....울 아들 반이 믹스반이라고. 잉?진짜?응. 엄마. 5학년이랑 4학년이 함께 있어.근데 4학년은 적어. 그럼 수업시간에 4학년이 움직여? 아니지, 5학년이 움직이지. 오늘 우리가 옮겨 다녔어.우리 아들 5학년이 되니 정말 형아가 되었다. 두 달만에 개.. 2024. 9. 3. 하.... 울 아들 샌드웨지가 부러졌다. 8월 6일,뒷마당에서 혼자 공 없이 연습하던 우리 아들.들어오더니 하는 말이....-엄마, 혼자 연습했는데 골프채가 날아갔어. 근데 부러졌어요.- ?????뭔 말.....- 뭐가 부러져?- 골프채가.- 어떻게?- 몰라 날아갔는데 부러졌어.-어디로 날아갔는데? - 옆집으로...헐.....그리고 다시 나간 아들이 가지고 온 골프 클럽이 샌드웨지인데...부러졌다. 두 동강이 났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부러지지?그것도 아이언도 아니고 툭! 어프로치 연습하는 샌드웨지가....너무 힘을 안 주고 잡아서 그랬나?그래도 그렇지... 옆집으로 날아가다니... 그리고 남편한테 전화가 왔다.울 아들 골프 클럽이 날아오면서 바닥 대리석에 금이 갔다고....보상을 해 준다 하니 괜찮다고 하시는데 어찌나 미안한지.바로 이웃 .. 2024. 8. 14. 이번 주 우리 아들 골프 일기 기온이 좀 내려갔다.30도가 훌쩍 넘었는데 28~31도로.무엇보다 바람이 부니 골프 연습할 만했다. 7월 23일 화요일ㅎㅎㅎㅎ공 찾아 걸으시는 아드님. 이 날은 9홀 하는 동안 더블 파를 4번 했다.여름 방학 동안 연습을 자주 하니 실력이 느는 울 아들.바람이 불어주어 처음으로 9홀 지치지 않고 재밌게 한 날. 7월 26일 금요일 7월 30일 화요일 마침 시간이 맞아서 사모님이 울 아들 레슨을 해주셨다.전부터 하겸이 골프 봐주고 싶다 하셨었는데 감사하게도함께 가주셔서 에미가 모르는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시고,사모님 덕분에 울 아들 재밌다며 골프공 5 바구니를 쳤다.항상 두 바구니면 됐다 하고 왔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봅시다. 아들. 7월 31일 수요일 레슨이 한 번 취소되고 드디어 가보르 선생.. 2024. 8. 2. 태산이 너겟, 그리고 힐리즈 어제 골프장에서 집으로 오는 차 안,"엄마, 집에 오면 태산이가 비행기 탈 때처럼 우리를 검사했는데.""그치, 어디 갔다 왔어? 뭐 먹었어? 하고 냄새 맡고다 확인하고 차 안도 보고 그랬지. 그래서 하겸이가너겟을 꼭 하나씩 남겨 놨다가 태산이한테 주곤 했었지."그런 대화를 했다.집에 왔는데....자기가 먹던 너겟을 태산이 한테 주고 싶다며 저리 태산이 앞에 놨다.음.... 태산아... 하겸이가 많이 보고 싶은가 보다.달력을 확인하니 꼭 1년이 지났다.작년 7월 이때 너무너무 더운 날 우리가 없을 때 태산이 혼자 조용히 무지개다리 건넜다.인사도 못하고 보내서 얼마나 오래 힘들어했던지.1년이 지나니 보고 싶지만 가슴이 무너지지는 않는다.태어나자마자 가서 태산이 목에 빨간 리본을 달아주고,2달이 되었을 때 딸.. 2024. 7. 27. 이전 1 2 3 4 5 6 7 8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