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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629

Járdányi Pál Zeneiskola 시상식 Járdányi Pál Zeneiskola에서 매년 학생들을 격려하기위해서 시상식을 한다.모든 학생들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연주를 하고,성적에 따라서 금상, 은상, 동상을 모든 아이들에게 준다.그리고 모든 악기에서 뛰어난 아이들에게는 대상을 준다.그러니까... 모든 아이들이 상 하나씩은 다 받는다는 거.대상 받은 아이들 중에서 갈라콘서트를 한다.오늘 아이들이 받는 악기들을 보니 헐...진짜 많다.피아노(제일 많은 학생들이 있다.)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콘트라베이스, 오보에, 플룻, 트럼펫, 바순, 성악, 드럼, 파이프 오르간, 기타 그리고 헝가리 말로 표현을 하기에 악기 하나는 알 수가 없다.헝가리는 헝가리어로 악기를 부르기때문에 ...피아노는  종고러(zongora).  바이올린은 헤게뒤(hegedu.. 2024. 12. 5.
첼로 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울 아들 금요일 결석하고 12 구역 zene iskola(음악학교)로 갔다.아들 순서는 11시지만 10시에 도착.입구에 들어서니 어느 음악학교에서 왔는지 묻는다.Jardanyi Pal Zeneiskola라고 하니 방으로 안내해 준다.그리고 프로그램도 주고, 원하면 커피도 마시라고.이런 친절함이라니. ^ ^성이 최 씨라서 울 아들은 항상 제일 먼저 한다. 알파벳 순이라서.에미는 연습보다 뻗친 울 아들 머리가 신경이 쓰이고,마실 물을 조금 손에 묻혀서 쓰담쓰담하는데...뻗친 머리가 요것이 말을 안 듣네....아들은 괜찮다고 하지 말라 하고.비라그가 먼저 연습을 한다.선생님이 짧게 조금만 하라 했지만 절대 멈추지를 않는다.나중에 하겸이 어쩔 수 없이 옆에서 그냥 연습을 조금 하라고..선생님 말씀 하시네...결국 두 녀.. 2024. 12. 1.
첫눈으로 눈사람 만들기 첫눈이 대설로 내려서 울 아들 신났다.장갑 끼고 나가서는 눈으로 집을 만들겠다는 아들.울 아들은 어려서부터 집에 대한 애착이 컸다.이젠 눈으로 집을 만들겠다며 땀 흘리며 집을 짓는다.난 눈사람을 만드는 줄 알았는데..아니란다.집을 만들고 있다고.아들~~~첼로하러 가야 해~~~울 아들 아쉬워하며 들어오고.아침 눈떠서 부터 잠옷 바람으로 나가서는. 아들 첼로 끝나고 나오는데 사진이...아빠가 아들이 만들어 놓은 눈덩이로 눈사람을 만들어서 보냈다.사진을 본 아들..."이거 아닌데. 난 집을 만들려고 한 건데" 한다.그리고 주일 아침.눈뜨자마자 나가서는 아빠가 만든 눈사람을 눕혀서는다시 집 만들기 시작.그런데 눈이 어제처럼 잘 뭉쳐지지 않는다.결국 눈사람 만드는 걸로 결론.2024년 아빠랑 아들이랑 함께 만든 .. 2024. 11. 26.
첼로 공개 수업 금요일 첼로 대회를 하기 전에 꺼띠 선생님 모든 제자들이 함께하는 공개 수업이 토요일에 있었다.가을, 봄 항상 하는 수업.하겸이가 속한 첼로 3이 12시부터.제일 어린 첼로 1-2는 1시부터,그렇게 하이스쿨까지 다 마치면 오후 7시 끝나는 수업이다.우리는 11시 30분에 도착.  선생님이 30분 전에 도착해 달라 했기에. 이번 연주는 모든 학생들이 마이너(단조) 곡이다.그리고 첫 곡은 꺼띠선생님과 듀엣으로 연주를 한 뒤에2곡을 혼자 연주한다.참 많이 컸네. 울 아들.                                                        Hungarian Folksong꺼띠 선생님은 참 좋은 분이시다.학생들 가르치는 것도 진심이시고,27명의 학생 한 명 한 명 시간 내서 정말 .. 202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