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는태산이1 엄마한테 혼나고 아빠한테 애교 부리는 태산이 어젯밤 분명히 발 안 닦는다고 고집부려서 밖에서 자라 하고 문을 잠갔는데 새벽에 춥다. 증말~~~~ 이것이~~~ 문 활짝 열어 놓고 잠자는 태산이. 밤에 남편이 잠깐 나갔다 들어오면서 문을 안 잠갔더니 그새 들어와서는 자는 것이다. 그러더니 다시 뒷 베란다로 나가겠다고 어찌나 앙알거리는지. 들어와서는 또 눕는 듯하더니 앞 문 열어달라 하다가 나한테 혼나고 아침 먹고 테블릿 보는 하겸이 한테 가서 그 긴 주둥이로 하겸이 머리를 툭툭 친다. 문 열라고. 어이 없어서리....저것을.... 그래서 나한테 혼나 더니 아빠한테 가서 어찌나 어리광을 부리며 엄마한테 혼났다고 마치 이르는 듯이 하는 태산이. 태산이 때문에 웃다가 화내고 열 받아 물걸레로 바닥 닦고... 내 팔자야~~~~ 정말 저 표정 하고는... 왜요.. 2020.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