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밤은_헝가리에_산타오는밤1 지난 주말 이야기 아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니 하루 종일 시간이 없다. 아침부터 잠잘 때까지 나 혼자 부산스럽게 계속 움직이는데 성경 쓰는 시간도, 뜨개질도, 블러그도... 뭐하나 할 여유가 없다는 게 나도 신기하다. 집에 있는데...왜 그러지...도대체..... 하루 종일 우리 아들 수업 준비에 아빠가 해오신 프린트 과제 하고. 그러다 레고 부품 찾다가 하루가 간다. 지난 주말은 오랜만에 해가 뜨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새 집에 가서 청소를 했다 남편은 이끼가 낀 벽을 갈아 내고, 난 쌓인 나뭇잎을 청소했다. 저 나뭇잎 쓸어 담고는 3일 내내 다리, 허리 아팠다는. 워낙 운동을 안 하다 보니 구부정하게 허리 굽혀 2시간여 일하고는 며칠을 아구구~~소리를 했다. 전에는 낙엽을 모아서 마당에서 태우곤 했었다. 그런데 .. 2020.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