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한글학교예비반1 예비반은 오늘... 예비반은 오늘 3교시 미술시간에 솜으로 표현하기를 했다. 보통 1교시는 그날의 주제로 이야기나누기를 하고 동시를 읽는다. 2교시는 받아쓰기를 하고 한글 쓰기와 간단한 문법을 한다. 3교시는 간식을 먹고 그날의 주제와 연결된 그리기, 만들기를 한다. 4교시는 수학을 하고 동화책을 읽어주면 하루의 수업이 끝난다. 오늘은 주제가 남극에 대한 것이었다. 펭귄 만들기를 할까 하다가 솜을 주었다. 이 솜으로 무엇을 하려나...... 솜을 만지면서 그 부드러움에 아이들 표정이 솜사탕처럼 바뀐다. 자꾸만 주물러서 나중에는 하얀 솜이 꾀죄죄 해져서 바꾸어 줘야 했다. 그림을 다 그리고 한 녀석이 심각한 표정으로 와서는 묻는다. "그런데요 선생님, 솜에 풀이 잘 안 붙어요. "에잉~~~~? 아까 설명할 때 뭘 했을꼬..... 2008.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