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팔순생신1 엄마가 팔순이라니.... 그저 감사밖에는. 주일 오후, 작은 딸이랑 친정언니가 카톡으로 사진이랑 동영상을 보내 왔다. 엄마 80세 생신을 예배 드리고 교인들과 다 같이 소 한마리 식당을 예약해서 모두들 점심 식사를 했다면서. 그리고 전날 부터 작은 딸이 외할머니 케이크 주문할 사진을 보내와서 같이 고르고 남편이 장모님 용돈 백만원을 하빈이 통장으로 보내서 케이크 안에 넣었다. 케이크는 백설기 떡으로 하고 팥 앙금으로 장식된 꽃인데 여러가지 디자인을 보고는 이게 제일 맘에 들어 이걸로 결정하고 주문했다. 한국은 정말 편리하다. 바로 당일 아침 배송이 된다고 하니 말이다. 엄마가 엄청 기뻐하시고 보내드린 생신 용돈으로 식사 대접하시겠다며 좋아라 하셨다. 이날 식사는 남동생이 대접했다고. 꿈만 같다. 엄마가 80 생신을 맞이하시니 말이다. 그저 지금처.. 2020.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