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1 2006년 두 딸과 드린 예배 수첩을 발견했다. 오늘 성경 필사를 하다가 성경책 안에서 올 2월 스페인 여행 때 하겸이가 준 편지를 발견했다. 하겸이가 준 편지의 하트를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책장 위에 있는 먼지 쌓인 박스를 꺼내서 열어보니 아주 오래전에 받은 편지들이 가득하다. 그 안에서 2006년 여름 방학 때 두 딸들이랑 함께 큐티하고 기도한 기록을 발견했다. 하빈이가 쓴 기도 수첩의 일부. 아마도 하빈이가 버린 것을 내가 발견해서 기도 수첩 내용만 따로 보관을 했나 보다. 그리고 그 해 여름은 잠언 필사를 했었나 보다. 7살 하빈이의 잠언 필사 공책이 박스 안에 있다. 매년 여름방학이면 시편, 잠언, 요한복음... 딸들이랑 필사를 했었다. 울 아들의 너무 귀한 편지다. 만 5년 8개월의 아들에게 받은 편지. 잘 간직해야지. 이때 이르드는 .. 2020.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