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에펠 프랑스 학교1 친구도 사귀고, 이제 안심이 된다. 어제 아들을 데리러 가서 주차하고 담장 너머로 살짝 보니 우리 아들 잘 놀고 있다. 중국 친구를 사귀었나 보다. 츄니와 저스펠 가만히 동영상을 찍으면서 보니 츄니랑은 잘 노는데 저스펠이 하겸이 블록을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보통 저러면 그냥 놔버리고 혼자 속상해하는데... 얼? 안 놓는다. 우리 아들이. 자기가 놀던 블록을 잡아당기자 끝까지 잡고 안 놓는 녀석. 뺏기지 않고 자기 장난감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주눅 들어 긴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뒤에 두 명을 태우고 자전거를 타려고 하는데 두명을 태우니 무거워서 안 나간다. 그러자 뒤에 앉은 헝가리? 여자 아이가 내려서 밀어준다. 잘 놀고 있는 모습에 안심이 된다. 유치원 들어가는 뒷문에는 걸어서 온 엄마들의 강아지가 한, 두 마리 .. 2019.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