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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가족여행3

Romantic Road- Schongau 아우크스부르크를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너무 막히고 복잡하고 우리가 다른 길로 들어갔는지 그냥 부다페스트와 비슷하고... 그래서 다시 나왔다. 그리고 간 곳이 쏜가우. 이곳에는 뭐가 있지? 우리가 머물렀던 Dinkelbuhl이 너무나 아름다워 다음 중세도시들은 좀 현대적으로 보였다. 가는 곳마다 저렇게 독일어로 로만틱 가도라고 안내를 해주는데 일본어가 아래에 함께 있었다. 이왕이면 한국말로도 써주지.... 또 성벽이다. 난 어린애처럼 왜 그리 좋던지... 성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나 혼자만 손뼉 치고 좋아라 한다. 마을 중심에 차를 주차하고 천천히 걷는데 조용하다. 더워서 그런가? 이곳도 작은 마을이라 걸어서 두 시간이면 충분할 듯. 그것도 아주 천천히. 벌써 성벽이 보이고. 뭘 저렇게 보는지.... 이쁜 인.. 2013. 7. 30.
독일의 Romantic Road의 시작 Wurzburg 15년 전에는 하이델베르크에서 바로 퓌센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로만틱가도를 가기 위해 하이델베르크에서 다시 위로 올라갔다. 로만틱 가도의 시작인 뷔르츠부르크로. 이 뷔르츠부르크를 시작으로 퓌센까지 366km에 중세도시들이 있다. 고속도로가 아니어서 경치를 구경하며 가니 졸음도 안 오고 마을마을을 지나가니 구경도 하면서 나 혼자 신났다. 잠자는 딸들 창밖을 보라고 깨우면서... 멀리 성이 보인다. 일단 로만틱 가도에 있는 마을들은 성벽을 따라 성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여행자 안내소에 들어가니 이렇게 한국말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로만틱가도지도와 설명서가 있었다. 마리엔카펠 교회 앞에서 인증숏 한 장 남기시고. 성당 수리 중이라서 종들이 아래에 내려와 있었다. 생선이다~~~~ 쩝쩝쩝..... 아쉽지만 그냥 .. 2013. 7. 29.
독일의 만하임 독일의 로만틱가도를 시작하기 전에 가까운 만하임을 일단 들렀다가 가기로 했다. 그냥 지나가기에는 좀 예의? 가 아닌 듯해서.. 만하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지만 그냥 무작정 시내로 들어갔다. 센트룸 안의 성당에 일단 차를 주차하고. 나중에 보니 이 만하임이 음악으로 알려진 곳이란다. 모차르트가 머물렀고, 괴테가 머물렀다는 도시 만하임. 그래서 그런가? 오늘 이 성당에서 아이들 콘서트가 있나 보다. 아침부터 다양한 악기들을 들고 모여드는 아이들. 리허설을 보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이 성당에서는 여름성경학교를 하나? 아무래도 내 느낌은 여름성경학교 같이다. 오래 앉아 있으면 방해가 될까 봐서 살짝 문을 열고 나왔다. 부다페스트에도 이런 계단식 분수가 있으면 좋겠다. 더운 여름에 아가들이 물놀.. 201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