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방문1 외로운 헝가리 할머님들과 함께한 시간 -1 작년에는 신종플루로 양로원에서 방문을 꺼려해 못 갔었다. 그리고 오늘 또 한 번 길을 잃고 돌아 돌아 양로원에 갔다. 두 딸들과 함께. 익숙한 양로원으로 들어서니 이쁜 초가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너무 이쁘다. 시간이 되니 어르신들이 한분 두 분 들어오신다. 대부분 혼자 거동이 힘드시다. 이 양로원에는 120분의 어르신들이 머물고 계신다. 예배가 시작되고 뒤쪽으로 가니 이렇게 이쁜 아기 예수님 장식품이 등을 밝히고 있다. 찾는 가족이나 방문자가 없어 언제나 사람이 그리우신 분들이다 신기재 선교사님께서 섬기시는 사역에 우리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때 함께 양로원을 방문하는 것이다. 큰 녀석 1학년 때부터니 벌써 8년이나 되었다. 어느새 우리 딸들이 이리 컸는지. 할머님들이 손녀가 생각나 손을 잡고 울곤 했는데.. 2010.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