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가스1 전기, 가스, 수도, 인터넷 냉정히 끊어버리는 헝가리 아침 8시, 하겸이 유치원 보내느라 마음만 분주한(아들이 워낙 느긋해서 나 혼자서만...) 아침에 벨이 울린다. 이런 경우 소포인데 소포 올 일이 없기에 뭔 일..? 하며 문을 열었더니만 작업복 입은 두 분이 가스 라며 들어온다. 가스? 점검인가? 그런데 문제가 있다며 가스를 잠근다. 그러니까 끊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노 머니, 러블리머, 노 머니 한다. 그러니까 돈을 안 내서 가스를 잠근다는 말이다. 신랑을 다급하게 부르고, 급히 출근준비하며 나온 신랑이 돈을 냈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니까 우린 기간 살짝 지나서 가스비를 우체국에 가서 냈고, 이 사람들은 우리가 가스비를 안 냈다며 이른 아침부터 와서는 가스를 잠근 것이다. 그리고 휘~~~ㅇ 가버렸다. 집에 들어오니 우리 아들 토스.. 2018.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