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뮤지컬1 헝가리 뮤지컬-미녀와 야수 작년 크리스마스 때 뮤지컬 표를 선물로 받았었다. 그날이 바로 오늘이었다. 남편은 좀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싶어 하는 표정이 역력했지만 그래도 딸들과 마누라를 위해서 함께 집을 나섰다. 좀 일찍 집을 나섰다. 우리가 가는 오페레따 극장 옆에 새로 생긴 사탕가게가 있다고 해서 구경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작년에 미스 노에미가 컴퓨터로 보여주었던 사탕가게였다. 한국에는 이런 가게가 많이 있겠지만 헝가리에는 처음 생긴 가게였다. 들어선 딸들, 너무 이쁜 여러 가지 소품들에 입이 안 다물어진다. 그러다 우린 한국 과자를 발견했는데........ 그만....... 과자 뒤에 천 원이라는 가격표가 있는데 이 가게에서는 1600포린트(9,000원정도)를 받고 있었다. 세상에나...... 몰랐다면 반가운 마음에 사탕이 .. 2011.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