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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소리가 예뻐지는 아들의 첼로 학교 수업 끝나고 축구하고 집에 와서 또 마당에서 축구하고 밥 먹고.... "아들아~~~ 내일 첼로 수업이니까 연습하시지~~~" 소리에, 첼로 꺼내서 연습하는 아들. 여름 방학 두 달 동안 푹 쉬고 zeneiskola 개학하고 수업시작한 지 이제 한 달. 제법 소리가 예뻐진다. 몇 번 연습하면 악보 외우는 아들이 그저 신기한 에미다. 새로운 곡을 시작하면 먼저 손가락으로 튕겨서 연습을 하는데 예전에 나는 바이올린 배울 때 손가락이 어찌나 아프던지... 그래도 울 아들은 잘 참고 잘한다. 갑자기 펭게뜨니하는거 찍어 달라는 아들. 핸드폰으로 오늘은 연습하는 거 찍어서 보는 아드님. 덕분에 에미는 아들 연습하는 귀한 시간을 간직할 수 있게 되어 땡큐다. 오늘 아침이 0도였는데 다행히 낮에는 조금 따뜻. 정말 .. 2023. 10. 19.
첼로 시험 보는 울 아드님 지난주에 첼로 선생님인 꺼띠 니니가 시험이 있다고 알려 줬었다. 그리고 다시 확인하시면서 메일을 보내주시고. 토요일, 오후 2시 20분에 zeneiskola에 도착을 했다. 오전에는 큰 아이들 시험(vizsga)이 있었고, zeneiskola(음악학교) 학년(각자 자기 악기를 시작한 학년)으로 1학년과 2학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시험이다. 우리 아들은 솔페이지는 2학년이지만 첼로는 1학년이다. 하겸이는 교실에서 꺼띠 니니랑 같이 첼로 튜닝하고 난 너지 떼렘에서 기다리는데, 딸기가 눈에 띈다.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해 놓으셨구나. 딸기 냄새가 달콤하니 좋다. 선생님이 말씀을 하시더니 첫 번째가 에녹.. 이란다. 우리 아들이네. 가슴이 덜컹하고, 혹시나 긴장해서 안 한다 하면 어쩌나 했는데, 담담.. 2022.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