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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형접기3

한국의 날 행사에서 엄마는. 한국 대사관과 문화원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한다는 광고를 봤었다. 그럼 구경 가야지.... 했는데 어쩌다 보니 세종어학당을 돕게 되었다. "한국의 날" 이다 보니 문화원, 대사관, 각 기업들, 식당들, 식품점들..... 여기저기다 참여하게 되는데, 오래전 함께 한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선생님이랑 이야기 하다가 ..... 그러지 뭐. 재밌겠네요. 할 께요. 이렇게 말이다. 세종 학당이니까 한글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좋겠다 싶어서 지우개에 헝가리 분들의 한글 이름을 새겨서 도장 만들기를 준비했다. 먼저 내가 만들어 보고. 사진 찍어서 보내드리고. 유치원에서 만들곤 했던 갓을 만들어 봤는데 종이컵은 너무 작다. 그냥 검은 종이로 다시 만들었다. 나에게 있는 한복인형 머리가 40여개 정도 있어서 그걸로 한복.. 2022. 5. 23.
한국 문화원에서 한복 인형을 접었다. 첫날부터 한복인형을 접고 싶다 하셨었다. 드디어 한복을 접었다. 헝가리 분들과 함께. 학교에서 미리 접어본 한복. 소매 끝을 접어 올리니 분위기가 또 다르네.... 먼저 복사용지를 20cm로 잘라서 치마를 접었다. 전화로 주문한 인형 머리가 소가 아닌 중으로 와서 15cm 종이로 접기가 좀 그랬기에..... 그리고 색종이를 10cm로 잘라서 저고리를 접었다. 분명히 전화로 주문할 때 10cm 종이도 주문했었는데...... 저고리 고름은 미리 만들어 갔었다. 어떤 색 고름을 달까..... 어찌나 고민들을 하시는지. 작년 어린이날 행사때 사용하고 남은 작은 인형머리를 좀 손질을 해서 이날 사용했다. 어린 아이들은 색동옷을 입는 다고 설명을 해드렸더니 본인이 종이를 잘라서 색동옷처럼 만드셨다. 팔을 안접고 저.. 2012. 5. 12.
아가들과 한복 인형을 접으니 넘 좋다. 계획을 바꾸었다. 원래는 상자를 접으려 하다가 맘을 바꾸어 한복 입은 인형을 접기로 했다. 인형을 보는 순간 아가들 모두 와아~~~ 하더니 바로 흥분. 그리고는 어찌나 수다를 떠는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에게 말했다. 내 친구가 서울에서 보내준 것이라고. 선생님 , 고마워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전에 만든 인형 말고 하나더 견본으로 만들어 봤다. 만약에 인형 머리가 모자라면 재활용하려고 붙이지 않고 살며시 끼워만 놨다. 금요일팀 아이들이 만든 한복입은 인형이다. 어떻게 색을 맞추어도 한복은 참 곱다. 우아하고 곱고. 친정엄마가 한복을 즐겨 입으셨고 한복 입은 자태고 참 고왔다. 인형 머리가 모자랄까봐 은근히 걱정하면서 혹시 모자라면 작은 녀석에게 양보하라고 했었다. 나중에 아빠 출장 다.. 201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