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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밀알 활동

밀알 사랑의 캠프를 준비하면서.

by 헝가리 하은이네 2007. 6. 14.

밀알 사랑의 캠프가 이제 열흘 정도 남았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많은 회원들이 한국을 들어가서 1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서 의논하고 계획하고 수정하고.

그래도 사기는 충전하여 일당 백은 하겠다 싶다.

 

처음 밀알 사랑의 캠프를 하게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부터

많은 회원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부분의 비용과 필요 부분을 채워주었다.

 

각자 역할분담을 했다.

간식 담당. 찬양인도. 반주. 아이들 담당과 밤 시간 만들기 시간 담당.

의전담당. 재정담당 등등등

그리고

식당에서 준비해주는 메뉴를 정하고,

목요일 점심은 밀알 회원들이 한국음식을 뷔페로 준비하기로 하고

음식 종류를 정했다.

한 사람이 보통 50인분 정도를 준비하면 되니 크게 부담은 안된다.

 

다음 주 주일예배에 밀알 회원들이 특송을 하기로 하고 다음 주에 만나

연습을 하기로 했다.

라면도 400개 주문한 것이 도착하였고,

서울로 가시는 회원분께서 정수기 기계를 기증해 주셨다.

 

그리고

서울에서 엄마가 시장에서 팔다 남은 재고 옷을 기증받아 배로

보내주셨는데 마침 오늘 도착을 했다.

사랑의 캠프 기간 중에 외르보찬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때 갖고 가야겠다.

 

다음 주 금요일 밤에 이재서 세밀 연 총재와 한명수 한국 밀알 이사장께서

도착하시고 그다음 날인 토요일에 미국 밀알 담당 2분이 도착을 하신다.

손님 접대 식사대접도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순서를 정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바빠진다.

하루 두 번의 간식의 양은 어느 정도 해야 하나,

커피의 소비량은 얼마나 하려나,

과일은 뭘로 할까,

정말 물을 엄청 마실 텐데 어느 정도나 사야 하나.

 

오늘 밤은 생각이 많다.

그리고

정말 간절히 기도한다.

무사히 은혜스럽게 사랑의 축제로 끝나기를.

아이들이 안 아프고 그 안에서 정말 신나게 재미있게 뛰어놀기를

그래서 엄마들이 분주함 속에서 마음이 편하도록.

날씨가 좋아서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참여하는 분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무엇보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은혜가 넘치는 사랑의 캠프가 되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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