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는데 없었다.
아니 아직 아이스크림을 시작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팔기 시작했다. 케이크 집에서.
드디어 아이스크림의 계절이 온 것이다.
제법 이 동네에서 유명해서 항상 줄이 긴 작은 케이크 집.
아이스크림을 시작했으니 울 아들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 올 해도 출석 도장 찍겠네.
에고~~~ 내 새끼 좋아 죽겠단다. ㅎㅎㅎ
2주 만에 국어 문제 풀다 혼자 억울해서는 아빠 오자 안겨서는 펑펑 운다.
자기가 분명 말했는데 엄마가 아니라고 했다고.
"아들~~~ 너 답 모르고 그냥 찍었거든. 그건 아니지~~~"
그래도 분명 고민하다 찍은 거였단다. 어이없어서....
딸기에 꽃이 피었다. ^ ^
빨리빨리 잘 자라다오~~~
오늘 딸기를 울 아들 주려고 샀는데 500g에 만원이 넘었다.
그 비싼 딸기를 울 아들 맛있다고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다.
드디어 시작이다.
울 아들 봄에는 매일 딸기 1kg, 좀 더워지면 수박, 멜론 하루에 한통씩 먹는다.
딸기가 너무 비싸니까 너희들이 빨리 빨리 꽃을 피우고 딸기를 좀 주라.
요즘 상추를 사면 뿌리가 있는 상태로 준다.
그래서 위 상추를 먹고 심었더니 한 달?
점점 자라서 다시 한번 먹을 만큼 자랐다.
이번 주말에 손님 오면 셀러드할 때 넣어야겠다.
봄이 오니 참 좋네.
울 아들도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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