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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하빈이네 일상들1014

지난 주도 감사, 이번 주도 화이팅.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오고,아빠가 이고 지고 가지고 온 짐들 보면서 기분 좋고,고맙고 미안하고,작은 딸이 일본 여행 때 샀다면서 아빠 편에 보내 준 일본 라면.카레도 있고 울 아들 포켓몬 카드도 있고.라면 끓여서 사진 보냈더니만..."야채가 있어야지" 한다. ㅎㅎㅎ장을 안 봐서 .. 2024. 4. 29.
레이스 케이프 만들기 요즘 글이 안 써진다. 그냥 멍~~ 하다가, 한 번씩 답답하다가... 그래서 레이스 케이프를 떴다. 이 원피스 위에 사용할 레이스 케이프. 요건 베이지 색. 흰색실이 많아서 하나 더 만들어 보고. 큰 딸~~ 하나 줄까? 했더니 싫단다. 사놓은 양파가 많았다. 남편이 출장 중이니 요리를 잘 안 해서... 양파 장아찌를 담았다. 간장은 나중에 또 사용하면 되니까. 지나가면서 본 식당. 당연히 일본 분이 하는 건 아니고... 태국식당과 함께 하는 일식집인데.. 만 포린트(37,000원 정도?)만 내면 음료수포함해서 뭐든지 먹을 수 있다고. 하겸이는 9살이라서 5,000 포린트. 울 아들 시험 예행 연주? (써 놓고 보니 말이 좀 이상하다. 다음 주 금요일에 있을 첼로 시험을 위한 연주) 하고 갔다. 아주 늦은.. 2024. 4. 22.
결국 류마티즘 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은 10여 년 전 손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히는 손목이랑 팔이 저려서 잠에서 깨곤 했고, 그러다가 손가락이 안 펴지기 시작했고, 한국에서 약을 지어와서는 안 먹고 버티면서 지냈는데, 며칠 전 부터는 손가락 마디마디가 다 아프다. 학생들 과제를 읽고 다시 타이핑해서 수정하고... 그렇게 오래 노트북 사용하고 나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더 아프고. 약은 그래도 좀 더 버텼다가 먹고 싶어 크림을 샀다. 류머티즘 크림을. 일단 두 개를 샀다. 어느 게 더 좋은 지 알 수가 없어서. 사용해 보니 연두색(요것이 유명해서 한국 사람들 한국 돌아갈 때 사서 선물을 한다.)이 훨씬 좋다. 역시나 유명한 이유가 있네. 그리도 아프더니만 밤에 잘 때 손가락마다 바르고 잤더니 3일이 되니 괜찮다. 그래도 혹시나.. 2024. 4. 19.
누나랑 같이 산책하니 넘 좋다. 아빠는 출장 중이고, 누나는 시험 보러 영국에 가야 하고, 그래서 잠깐 딸 얼굴 보러 저녁을 같이 했다. 아들 첼로 끝나자마자 우동 먹고 싶다 해서 출발했는데... 하필 오늘 우동 잘하는 집이 문을 닫았고, 그래서 그 옆에 있는 라면집으로 갔는데... 이름이랑 메뉴는 일본식당인데 인도 사람? 중국 사람도 아닌 인도 같은... 분들이 하는 식당이다. 다시 나가기도 그렇고.... 우동이 있다 해서 들어가 앉았는데.... 울 아들이 먹고 싶다는 우동은 일요일만 한다고. 어이없지만... 아들 배고프고, 다시 장소 찾기도 그래서 그냥 카츄돈을 시켰는데.. 울 아들 거의 안 먹었다. ㅠㅠ 내가 주문한 세트 메뉴인데.... 분명 미소국에 국수라고 했는데.... 이건 무슨 맛? 울 아들 국수 좋아해서 한 입 먹더니 안.. 2024.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