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_한인교회1 마치 명절 같은 날 ... 남편 출장 가기 전에 교회 청년들을 초대하기로 했다. 9월에는 교회 수련회가 있었고... 추석도, 옥타 청년들도... 계속 손님 초대가 이어지고. 그러다 보니 어제 금요일 오후에 교회 청년들이 왔다. 날이 추우면 어쩌나 걱정이 되고... 요즘 해가 너무 빨리 져서 어쩌나.... 그래도 감사하게 춥지 않았고, 좀 어두웠지만 식사까지 하고 안으로 들어올 수 있어서 감사하고. 다시 식혜를 했다. 당분간 식혜를 계속 만들지 싶다. 열심히 시험보고 집에 오자마자 손님맞이 준비하는 큰 딸. 곧 도착할 청년들 위해서 불 피우고 고기 굽기 시작하는 신랑. 옆에서 신나게 노는 아들. 나는 땀흘리며 불판 닦고 잠시 숨 돌리는 중. ㅎㅎ 마당 한 쪽에 불을 피웠다. 신랑이 어디선가 큰 드럼통을 구해와서 불을 피웠다. 해가 .. 2023.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