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날리기_종이비행기1 다시 종이 비행기에 빠진 아들 아들이 팽이에 빠져 한 동안 팽이만 만들고 돌리고 하더니 이젠 다시 종이 비행기다. 거실이 종이 비행기로 가득하고, 학교에 갔다 오면 종이 비행기 접고 날리고... 보다 보다 한숨이 나오고 결국 소리 질렀다. "아들~~~ 그만 좀 해~~~ 국어랑 수학도 하고 첼로 연습도 하고 그래야지" 증말..... 하나에 꽂히면 땀흘리며 그것만 주구장창 하는 울 아들 어쩌누.... 그런데 잘 날리기는 한다. 신기하긴 한데.... 그래도 아들아... 국어도 하고 책도 좀 읽고 그래야지. 쌓인 종이 비행기 중에서 어제 정리해서 버리고 남은 것들. 그리고 곡예 비행기와 오래 날리기 비행기는 따로 저렇게 잘 정리해 놓고 아침에 학교에 갔다. 아들아. 그냥 나중에 진짜 비행기 운전하는 파일럿이 되면 어때? 했더니만 싫단다. 자.. 2022.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