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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빵 드림의 날 어제, 두 번째 빵 드림을 했다.작은 물 30개를 샀다.우리가 배낭에 넣고 다니면서 드려야 해서 많이 살 수가 없다. 오늘은 바나나로.다음에는 딸기도 좋겠다 싶다. 우리 아들은 명진이 형아랑 한 팀이 되어서 열심히 샌드위치 만들고.  제일 먼저 라코치 띠르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날이 좋아서 그런지 다들 어딘가로 구걸을 하러 나가셨나 보다.경찰이 그냥 놔두는게 이상하지만..몸이 안 좋으신지 누워 계시는 분께 드리고여기서 우린 두 팀으로 나누어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걸었다. 아직도 수줍은 우리 아들.명진이 형아랑 같이 다니면서 배우니 너무 감사. 아직 초등학생 같은데....주말이라서 아빠에게 온 것인지....헝가리에서는 보통 노숙자 자녀들은고아원에서 생활을 하고 주말에 부모를 만나기도 하는데...좀 걱정이.. 2024. 4. 28.
샌드위치 만들어 처음 길거리로 나갔다. Pieces of Hope ngo(지금 재단 등록 중이다. 그래서 경찰서에 신고 없이 해야 해서 조금만 만들었다.)에서 처음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길거리로 나갔다. 어느 곳에 노숙자 분들이 많이 계신지...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고 다음을 위해 어떻게 할 건지 계획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 세상에.... 우리 아들 다 컸네. 많이 무거운데 엄마 힘들다며 저리 도와준다. 내 새끼.. 키 커야 하니까 그냥 놔두세요. 우리 아들도 장갑 끼고 누나랑 한 팀이 되어서 샌드위치 만들었다. 오이, 토마토, 치즈, 햄 넣어 샌드위치 만들고, 노숙자가 제일 먹고 싶어 하는 과일을 준비했다. 이가 다 약하기 때문에 어떤 과일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귤 3개씩, 부드러운 배 한 개를 넣었다. 우리 아들 배 먹어보더니.. 2024.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