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위키드1 영국 : 런던 마지막 날 런던 마지막 날. 딸들이 뮤지컬 위키드를 보는 날이다. 아침부터 버스(이젠 빠방이 아니라 버스라고 표현을 한다. 매일 여러 번 타니까.), 지하철 타니 그저 행복한 우리 아들. 뮤지컬 보기 전에 시간이 남아 빅토리아 시크릿에 갔다. 딸들 돌아 보는 동안 하겸이랑 밖으로 나왔더니..... 애인 기다리는 남자, 아내기다니는 남편, 엄마 기다리는 아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밖에서 기다리는 남자들이 늘어 갔다. 딸들 뮤지컬 보는 동안 하겸이랑 나는 피카디리 거리로 갔다. 그곳에서 거리 공연 보면서 기다리기로 했기에. 씩씩한 아들, 멋쟁이 하겸이 ^ ^ 구슬 공연을 눈여겨 보더니 ...헐~~~ 하겸이 흉내를 낸다. 흑인 아저씨가 하겸이를 빤히 쳐다보면서 "I'm your real dady" 하자 울음을 터.. 2016.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