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1 하은이의 아픔(헝가리에서의 생활) 하은이는 오늘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라서 저를 따라서 영어학원에 같이 갔습니다.지하 카페에 혼자 앉아서 내일 있을 시험공부를 하고,저는 2층에서 영어공부를 하였습니다.그러면서 언제 저렇게 커서 혼자 엄마를 기다려주는 하은이가 대견하였습니다. 외국에 살면서 영어학원에 다니는 다른 분들을 보면서 많이 부러워했었습니다.나는 언제 아이들 다 키워놓고 다니나 하면서 말이죠.다 끝나고 아이와 함께 작은 아이 학교에 일찍 도착하여 차 안에서 시간을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하은이가 울먹이며 뒤에서 말하였습니다."엄마, 지금 나오는 저 언니가 나를 많이 놀렸어." 하며 울기 시작하였습니다.저는 처음에는 좀 당황스럽고 1년이 다되어 가기에,"하은아 옛날 일이야, 다 지났잖아. 아직도 울면 어떻게 해?"하며 아이를 다그쳤.. 2006. 11. 25. 이전 1 다음